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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속리산 숲학교 숲지기 김용규 김주한 아보리스트 수목관리전문가

by cheongchun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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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우리나라의 고유 산줄기, 백두대간. 그 산자락 사이사이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너른 품, 백두대간에 깃들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본다.

 

속리산-숲지기
속리산 숲지기(출처: 한국기행)

 

2부. 여우를 기다리는 숲

깊고 황홀한 숲에 이끌려 숲으로 들어 온 두 남자가 있다. 주목받던 벤처 기업의 CEO였던 김용규 씨는 성공한 도시에서의 삶이 어느 순간부터 버겁고 허무해 숲으로 들어와 숲의 생태를 가르치는 숲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명은 해외 영업을 다니던 잘나가던 직장인 김주한 씨로, 나답게 살고 싶어 숲으로 가고 싶다는 남편을 아내는 격려해 줬다. 그렇게 가족의 응원으로 주한 씨는 2년 전, 속리산 외딴 산자락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올 수 있었다.

 

한국기행 지리산 백두대간 남난희 봉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한국기행 지리산 백두대간 남난희 봉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우리나라의 고유 산줄기, 백두대간. 그 산자락 사이사이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너른 품, 백두대간에 깃들어 살아가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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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씨는 숲에서 먹고 살기를 결심하고 숲에서의 삶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2년 동안 목공을 배우고, 줄을 타고 나무 높이 올라가 병해충 목과 위험 목을 제거하는 아보리스트(수목관리 전문가) 자격증까지 땄다.

 

숲길을-걷는다-숲학교-숲체험
숲학교 숲체험 숲길을 걷는다(출처: 한국기행)

 

임업 선진국에서는 고소득 직업군으로 유망한 직업이지만 아직 우리에겐 이름도 생소한 아보리스트, 바로 나무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 다양한 수목의 생리와 숲의 생태계를 공부하고 있지만, 17년 차 숲지기 선배인 용규 씨 눈에는 아직 일러 줄게 많다.

 

백두대간
백두대간(출처: 한국기행)

 

시시각각 변하는 숲을 오롯이 만끽하며 숲의 떨림까지 느끼는 두 남자, 사라진 여우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숲의 생명력을 지켜내는 두 숲지기를 만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울릉도 독도새우 홍해삼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꽃새우가시배새우 닭새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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