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한국기행 보길도 막걸리 글라디스 부용마을 박영수 막걸리 쑥된장국

by cheongchun 2024. 3. 28.
반응형

2부. 글라디스의 봄 찾아 보길도

보길도는 수려한 산수에 투명한 바다가 신비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고산 윤선도도 반한 보길도에 가나 댁, 글라디스가 떴다. 글라디스는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져 먼 나라 대한민국에 와 올해로 한국 생활 19년 차가 되었다.

 

보길도-한상-쑥된장국-전복-문어
보길도 한상(출처: 한국기행)

 

하지만 그녀는 제주도 외엔 제대로 된 섬 여행은 해보지 못했다. 남도의 봄을 즐기기 위해 글라디스 씨는 뱃길에 오르기로 한다. 배를 타고 또 버스를 타야 갈 수 있는 보길도에 어렵게 도착한 글라디스 씨는 그동안의 고생이 싹 잊힐 만큼 아름다운 ‘세연정’ 안 동백꽃에 입이 떡 벌어진다.

 

 

 

보길도 막걸리

보길도가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길 31 별관

0507-1408-0830

 

 

 

한국기행 하동 오스틴 벚굴삼합 상선암 보성스님

 

한국기행 하동 오스틴 벚굴삼합 상선암 보성스님

한국기행 746편 디스 이즈 코리아 남도의 땅과 바다가 어서 오라 손짓하는 봄날. 한국 여행에 ‘찐’ 진심인 푸른 눈의 이방인부터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잘 아는 토종 외국인들이 떠나는 리얼

cheongchun.tistory.com

 

보길도의 부용마을을 걷던 글라디스 씨는 봄을 맞아 쑥을 캐고 계신 김정희 할머니를 만나 함께 쑥을 캔 후 할머니의 아들 ‘박영수’ 씨가 만든 막걸리를 한잔하며 보길도의 봄을 즐긴다. 멀리서 온 글라디스 씨를 위해 김정희 할머니는 보길도의 밥상을 대접하기로 한다.

 

글라디스-김정희-할머니-쑥을-캔다
쑥 캐는 모습(출처: 한국기행)

 

상어와 문어, 전복에 쑥 된장국까지 상다리 부러지는 보길도 밥상에 글라디스 씨는 푹 빠져버리고 만다. 함께 식사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가슴 묻어 두었던 아픔을 터놓게 되고, 오고 가는 이야기 속에 두 사람의 밤은 깊어만 간다.

 

벚꽃
벚꽃(출처: 한국기행)

 

이른 새벽, 김정희 할머니는 고생한 글라디스를 위해 정성껏 전복죽을 끓이고 글라디스 씨는 따뜻한 전복죽을 먹으며 할머니의 온기를 느낀다.

(출처: 한국기행)

 

동네 한 바퀴 합정동 막걸리 양조장 최우택 민트막걸리 유자 멜론막걸리 전통주

 

동네 한 바퀴 합정동 막걸리 양조장 최우택 민트막걸리 유자 멜론막걸리 전통주

제244화 그 골목에서 꿈을 빚다 – 망원·합정동 오래된 골목 사이로 신세대 감성 묻어나는 가게들. 옛날의 정겨움과 요즘 세대들의 트렌드가 공존하는 동네, 동네 한 바퀴 244번째 여정은 한강 변

cheongchun.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