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6편. 4부. 21살 할머니의 아궁이
‘할매’+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신조어 할매니얼은 ‘할매 입맛’ ‘그래니 감성’ 등 할머니 취향과 감성을 즐기는 MZ세대를 뜻하는 말로 대한민국은 지금 할매니얼 먹거리 열풍이 뜨겁다. 정겨운 추억의 맛이자 젊은 세대에게 힙(hip)한 맛으로 떠오른 옛날 간식부터 가장 트렌디한 장소로 떠오른 전통시장까지 찾아가 본다.
이선민 씨는 21살로 요즘 핫한 촌캉스, 할캉스를 나는 할머니 집으로 간다. 밀양 산골 마을에서 전통 장을 만드는 할머니의 오래된 촌집은 SNS에 올리기 딱 좋은 감성 충만 공간에 군불 땐 뜨끈뜨끈한 아랫목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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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겨울이면 아궁이에 불을 때 숯으로 고기와 고구마를 구워주셨다.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할머니의 아궁이가 올해부터는 그 의미가 달라졌다.
선민 씨는 할머니 집에 자주 오면서 한 번씩 전통장 만드는 일을 도와 자연스럽게 전통 장에 관심이 생기면서 그 손맛을 물려받아야겠다 싶었다. 할머니와의 본격적인 장맛 전수, 올해 첫 수업은 밀양 구배기 마을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집장’ 만들기에 도전한다.
보릿가루 반죽을 도넛 모양으로 빚어 아궁이 가마솥에 찌고, 왕겨에 구워 3개월 간 발효한 후 가루를 내어 콩가루, 청국장 등을 섞어 3일만에 숙성해 먹는 속성 장이란다.
스튜디어스를 꿈꾸다, 전통장을 담그는 할머니의 후계자를 자처한 손녀를 보면 할머니는 맛있는 건 세대를 초월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손녀의 결정이 기특하고 기쁘기만 하다. 힐링의 공간에서 이제는 꿈의 공간이 된 21살 선민씨의 할머니 촌집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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