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편 얼씨구 좋구나 평지축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났다. ‘오늘보다 나아지겠지’ 하며 버텨낸 지난 한 해. 뒤돌아보면 후회스러운 마음이지만 새해라는 이름과 함께 작은 소망 하나씩 마음에 품는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 저마다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 지난해 이루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함께 다짐해 보자.
-나태주 <새해 인사> 중- 또다시 삼백예순다섯 개의 새로운 해님과 달님을 공짜로 받을 차례입니다. 진안 장수와 함께 무진장이라 불리며 오지 산간 지방으로 꼽히던 곳 전라북도 무주 평지마을엔 변하지 않는 오랜 삶의 풍습이 남아있다.
무주 평지마을
평지리 마을회관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도봉로 33-1 평지마을회관
한국인의 밥상 무주 귀촌자매 4인방 밥상 공동체 고수 다슬기 맑은탕 쪽파강회
백현기씨는 오래된 마을의 이장을 자처하며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15년 전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의 하루는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을 살피면서 시작된다. 이장이자 마을의 아들 역할을 자처하는 현기 씨 덕분에 평지마을에는 늘 따뜻함이 감돈다.
하지만 마을 어르신들이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을에 활기가 줄어들어 걱정이라 이번에 제대로 한 번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새해맞이 마을 축제를 준비한단다. 윗마을, 아랫마을 모두 모여 잔치 음식을 준비하고, 흥겨운 풍악 소리가 울려 퍼지면 축제가 시작된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떡메를 치고, 추억의 옛 놀이에 빠져들면 되살아나는 어린 시절의 정겨움으로 조용했던 마을이 오랜만에 시끌벅적, 웃음꽃이 핀다. 무주 평지마을의 즐거운 새해맞이 겨울 축제 현장을 함께해 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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