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편 한 숨 돌리러 갈지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가다 한 번쯤 멈추고 싶어질 때, 생각만 해도 그리움 가득한 고향집으로 친정엄마의 손맛 가득한 섬으로 문명과 단절된 고립 낙원 무인도로 가자. 내 삶을 위로하고 마음을 다독여 더 길게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충전의 시간, 한국기행은 한숨 들리러 갈지도가 방송된다.
2부, 3부-고립 낙원, 무인도 생존의 법칙
‘힘들어야 힐링’이라며 무인도로 생존 캠프를 떠나는 이들이 있다. ‘대장’ 김철주 씨를 중심으로 직장 동료이자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로 모인 다섯 남자 이야기이다.
지난해 여름, 한국기행을 통해 무인도로 여름의 밥심을 찾아 떠났던 그들이 봄을 맞아 다시 한번 뭉쳐 이번에는 텐트도, 물도, 비상식량도 없이 오로지 생존 장비만을 챙겨 떠나는 극강의 생존 캠프로 인천 옹진군 하경공도 향한다.
생필품 하나 없이 떠나온 무인도지만 다 살길이 있단다. 파도에 밀려온 해양쓰레기에서 생존 물품 확보를 하는 것이다. 주워온 냄비는 모래로 깨끗이 닦아 내고 산과 바다에서 채취한 엄나무 순과 바닷물에 삶은 고동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그러나 무인도에서의 생존이 어려운 건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대장 철주 씨가 대나무를 이용해 불을 피우기에 나섰다. 바닷가라 대나무가 다 젖어있어 1시간이 넘도록 불이 붙질 않는다.
남들이 보기엔 고생도 이런 생고생이 없지만, 그들에게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힘을 얻는 고립 낙원이라는 무인도에서의 첫날을 만나본다. 로빈슨 크루소 뺨치는 생존기를 보이는 강철의 다섯 남자의 무인도에서의 이튿날이 밝았다.
무인도에서 생존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물과 식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바닷물을 이용해 식수부터 만들고 식량 확보를 위해 아찔한 절벽 아래까지 내려가 열매를 따보지만 끼니를 해결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생존 위기에 봉착한 다섯 남자는 고심 끝에 인근에 또 다른 무인도로 옮겨 가기로 한다. 생존 한 끼의 성패가 달린 상경 공도에서의 바다 입수를 하게 되는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그들의 무인도 생존 기행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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