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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719편. 땅끝이 좋아서 5부. 땅끝마을 촌장님
살면서 꼭 한 번은 작가들이 마음껏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박병두 씨는 공직 생활 30년을 마치고 그 로망 실현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단다.
그러다 우연히 바다가 보이는 그림 같은 풍경에 반해 전 재산을 쏟아부어 한옥을 지었다. 그곳이 바로 해남 땅끝마을이다. 이름하여, ‘토문재’, 글을 토해내는 곳. 이곳에선 글을 쓸 공간이 필요한 작가들에게 무료로 집필실과 음식을 제공한다.
해남 땅끝마을 토문제 작가 집필실
인송문학촌 토문재
주소: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해안로 1629-20
전화번호: 061-535-3259 / 010-3895-3259
http://xn--z92ba530c3ugshw80aoki1vh.com/
작가로 등단한 박병두 씨도 집필실에 앉아 마음껏 글을 쓰고 싶지만 현실은 늘 청소와 이불 빨래에 치여 산다. 로망과 현실 사이에서 쉬운 게 하나 없지만 이왕 시작했으니 이곳에 온 작가들이 좋은 작품 쓸 때까지 성실히 도울 생각이란다. 토문재에 두 번째 방문이라는 조용연 작가는 소설을 집필 중이다.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면 산책길을 이용해 달마산에 오른다. 일망무제(一望無際), 탁 트인 다도해와 기골이 장대한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을 마주한 뒤 달마산의 작은 암자 도솔암에서 좋은 기운까지 받는다. 땅끝 풍경 속 울림과 끌림이 있는 땅끝마을 촌장 박병두 씨의 인생 라이프를 만난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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