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큼하거나, 톡 쏘거나
겨울 바다가 ‘찜’했다. 이 계절에만 먹을 수 있다는 ‘찜’ 요리계의 양대 산맥, ‘대게’와 ‘홍어’ 지금 울진은 싱싱한 ‘대게’가 제철로 푸른 바다를 품은 경북 울진은 지금 대게잡이가 한창이다.
나주 영산포 2대째 숙성홍어집
주소: 전남 나주시 영산3길 6
전화번호: 061-337-0020
한국기행 통영 추도 물메기 물곰탕 대항마을 박성근 추정연 부부
동해의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대게는 1월 지금부터가 가장 맛이 차올라 맛있다. 그 맛을 보려는 사람들로 후포항 대게 골목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회와 버터구이, 게장 볶음밥까지 어떻게 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대게는 통째로 쪄 먹어야 제맛이다.
올해 첫 대게 조업에서 돌아온 후, 고생한 선원들과 가족이 함께 나누는 달큼한 대게찜! 그 한입에 바다 위에서의 고생이 눈 녹듯 사라진다. 뜨거울수록 더 강렬해지는 맛, 나주 홍어? 홍어 없는 잔치는 잔치가 아니라 말할 만큼 전라도 사람들에겐 톡 쏘는 삭힌 홍어는 인기 생선이다.
특히, 숙성 홍어를 탄생시킨 나주 영산포는 600년 역사를 가진 홍어 요리의 본고장으로 어머니에 이어, 2대째 홍어 요리를 만들어 오고 있다는 김영수 씨, 홍어 요리의 맛은 얼마나 싱싱한 재료를 구해, 제대로 삭히느냐에 그 답이 있다는데.
커다란 항아리에 약 45일간 정성을 들여 숙성시킨다는 홍어. 홍어삼합부터 홍어 전, 튀김까지 홍어로 만들어 내는 푸짐한 한 상. 특히, 매콤한 양념 곁들인 홍어찜은 홍어 좀 먹을 줄 안다는 이들이 찾는 별미라는데. 코끝이 찡하고 톡 쏘는 홍어찜의 맛은? 겨울 바다가 선사한 진미! 그 귀한 맛보러 지금 떠나보자.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안동 잉어찜 2대째 민물고기찜 민물매운탕 식당 안동찜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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