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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교동도 강아지떡 대룡시장 실향민 소울푸드

by cheongchun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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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의 소울푸드, 강아지떡 그리운 어머니의 사랑

서해안 최북단 교동도는 북한과의 거리가 2.6km에 불과하다. 이곳은 한국전쟁 시절 실향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줬다. 그리고 오늘날 황해도 연백 시장을 재현한 교동의 대룡시장에는 실향민들의 향수를 가득 담은 떡이 있다.

 

교동도
교동도(출처: 한국기행)

 

 

교동도 대룡시장

청춘부라보

주소: 인천 강화군 교동면 대룡안길 54번길 32

 

 

한국인의 밥상 교동면 대룡시장 황해도식 왕만두 만둣국 호박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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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절, 찹쌀을 금지 시킨 일본인들의 눈을 피해 찹쌀에 팥을 넣고 콩고물을 묻혀 아이들에게 몰래 먹이던 떡, 강아지떡이다. ‘이 떡은 멍멍 짖는 강아지 줄 떡이 아니라.’ ‘내 새끼, 우리 강아지 줄 강아지 떡이다!’ 라고 해서 강아지 떡이 되었단다.

 

교동도에서-연백을-바라본다
실향민 어르신(출처: 한국기행)

 

떡에 들어가는 재료는 오직, 교동산으로 연백과 비슷한 토양을 지닌 교동에서 자란 찹쌀만이 진정한 이북의 맛을 낸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세세히 기억나는 고향의 맛인 어머니의 손맛을 잊지 못해 아흔이 넘은 어르신들은 그 맛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강아지떡-모시송편-가래떡-송기떡
송기떡 모싯잎송편 인절미 가래떡(출처: 한국기행)

 

아흔넷의 최봉열 어르신은 아직도 강아지떡을 보면 17살에 빠져나온 고향에 대한 기억이 생생히 떠오른다. 세월이 지나도 사무치게 그리운 어머니의 사랑 핍박과 분단의 역사 한가운데 모진 풍파를 온몸으로 이겨낸 산증인들이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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