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강화도 미식로드
찬 바람 불고, 코끝이 시려도 오매불망 이 계절을 기다렸다는 사람들이 있다. 가장 추운 곳에 터를 잡고,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며 따끈한 음식으로 삶의 위로를 받는다는 사람들의 특별한 겨울을 만나본다.
한강, 예성강, 임진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물목이었던 강화는 지리적 요건 때문에 항상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그래서 강화 사람들의 음식에는 삶과 애환이 담겨있다. 강화도 초입에 세워진 ‘갑곶돈대’는 고려 시대 강화해협을 외세로부터 지키던 54곳의 돈대 중 하나였다.
강화도 젓국갈비집
신아리랑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409번길 4-3
전화번호: 0507-1387-2025
서민갑부 강화도 순무탕수육 백짬뽕 속노랑 간짜장 섬 쌀 볶음밥 중식 강현 갑부 중국집 예약
당시, 침략한 몽골군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도로 천도한 고려 왕에게 강화 백성들은 먹을 것을 진상했는데 그때 만들어진 음식이 바로 ‘젓국갈비’라고 한다. 명맥이 끊어진 이 강화도 토속음식은 다시 주민들에 의해 복원됐다.
김부전 씨도 그 맛을 이어오고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김부전 씨는 7남매 맏이로 시집와 집안을 일궈내게 해준 고마운 음식이었다. 우리나라 서쪽 최북단인 강화도에서도 서북쪽 끄트머리 섬 속의 또 다른 섬 교동도는 한국전쟁 당시 북측 황해도 연백군 출신의 실향민들에게 둥지가 되어주고 있는 고마운 섬이다.
옛 모습이 그대로 남은 대룡 시장의 최봉열, 방영길 씨는 사랑방에 모여 그 시절 추억이 담긴 강아지떡과 꿩 대신 닭고기를 넣고 만든 커다란 김치만두를 빚어 먹으며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한국기행 양구 캠핑 대암산 겨울야생캠핑장 곽영식 남미경 대장간
오랜 세월 외세의 침략에 맞선 국방의 요충지로 그 유구한 역사 속에 생사고락을 나눈 이웃의 따뜻한 정이 있는 강화도로 독일인 에밀리가 겨울 미식 기행을 떠난다.
(출처: 한국기행)
동네 한 바퀴 강화 순무김치 호박김치 순솜땀 순무라페 샌드위치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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