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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진 대피 요령 지진 안전주간 장애인과 어린이와 함께 있을 때

by cheongchun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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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진안전주간은 09. 12(월) ~ 09. 18(일)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전 국민 대상으로 지진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어 지진 발생 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행동요령과 장애인, 어린이와 함께 있을 때 행동요령을 포스팅합니다.

지진안전주간

행정안전부가 2016년 경주 지진 발생을 계기로 매년 9월 한 주간을 지진안전주간으로 정해 지진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주간입니다. 경주 지진은 규모 5.8로 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했습니다.

지진 일반 상식

▶ 지진 옥외 대피장소
지진 발생 시 시설물 붕괴 및 낙하물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야외장소로, 긴급히 대피한 주민들이 일정 시간 동안 상황을 살필 수 있는 곳입니다.

▶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지진해일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고지대의 야외장소로, 해발고도 10m 이상의 언덕, 야산 등 고지대 공터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주변지역 확인
우리 동네 주변 공원, 학교 등이 지진, 지진해일 대피장소로 지정된 경우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둡니다.

상황별 행동요령

▶ 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다리를 꼭 잡습니다.
▶ 흔들림이 멈췄을 때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 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이동합니다(엘리베이터 사용금지). 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합니다.
▶ 대피장소를 찾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여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차량 이용 금지).
▶ 대피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지진-지진해일-발생시-상황별-행동요령
지진, 지진해일 발생시 상황별 행동요령

장애인과 함께 있을 때 행동요령

지진 상황에서 장애인 사망률은 비장애인보다 2~4배 정도 높습니다. 장애인 보호자는 집이나 자주 가는 공간에서 장애인과 함께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동반 대피 연습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시각 장애인

음성으로 지진 발생 상황을 전달한 뒤, 방석·쿠션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안전한 장소로 함께 이동합니다. 발 보호를 위해 신발은 반드시 신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동반하는 보호자는 장애물의 위치를 알려주어 장애인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청각 장애인

얼굴을 똑바로 들어 입을 될 수 있는 한 또렷하고 크게 움직여 상황을 전달합니다. 종이에 적어서 알리거나 손바닥 끝으로 글씨를 써서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전달한 뒤 지진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합니다.

▶ 지체 장애인

쿠션이나 두꺼운 모포로 장애인을 보호하고 지진 행동요령에 따릅니다. 흔들림이 멈춘 뒤 장애물을 정돈해 안전한 장소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확보합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계단으로 이동하기 어려우므로 업거나 안고 이동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함께 있을 때 행동요령

▶ 유모차보다는 아끼띠를 사용합니다.
▶ 유리 파편, 건물 잔해 등으로 도로가 위험하기 때문에 걸을 수 있는 아이라도 안고 대피해야 합니다. 업을 때에는 머리를 보호하고, 안거나 업더라도 반드시 신발을 신깁니다.
▶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헤어지지 않도록 손을 잡고 대피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행동요령을 알고 있더라도 필요한 행동을 말해주며 함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지진·지진해일에 대한 궁금증

▶ 지진이 일어나면 대피 이전에 왜 탁자 밑으로 피하나요?
지진으로 인한 부상은 주로 깨진 유리창이나 떨어지는 물건에 맞아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대피하는 것보다는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지진 상황에서 문을 열어 두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흔들림으로 건물 구조가 훼손되면 문이 안 열릴 수 있습니다. 그 경우 대피로가 차단되어 고립되기 때문에 통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물에서 꼭 나가야 하나요?
내진설계가 되어있는 안전한 건물이라면 실내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내진설계 여부는 건축물대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5년 이후 신축 3층 또는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에는 내진설계를 의무화했고, 2017년 12월에는 2층 또는 연면적 200㎡ 이상의 건축물, 모든 주택으로 내진설계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 여진이 끝나기까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지진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입니다. 여진이 끝나는 시기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본진 발생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여진의 횟수 및 규모가 작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지진을 미리 예측해 대비하도록 알려줄 수는 없나요?
현재까지의 과학기술로는 지진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일부 동물이 지진을 미리 감지하고 피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평소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합니다.

▶ 지진 해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나요?
해안에서 지진을 느끼거나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나 높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피할 시간이 없다면 주변에 있는 철근 콘크리트로 된 튼튼한 건물의 3층 이상인 곳 또는 해발고도 10cm 이상인 곳(언덕, 야산 등)으로 대피한다.

지진-옥외대피장소-표지판
우리동네 주변 공원, 학교 등이 지진, 지진해일 대피장소로 지정된 경우, 표지판이 설치되므로 지진 옥외대피장소 표지판을 미리 확인해둔다.
긴급-대피장소-표지판
우리동네 주변 공원, 학교 등이 지진, 지진해일 대피장소로 지정된 경우, 표지판이 설치되므로 지진 해일 긴급 대피장소 표지판을 미리 확인해둔다.

우리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

1. 옷장이나 그릇장, 냉장고 등을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하였습니다.
2. 창문, 그릇장의 유리가 깨졌을 때 흩어지지 않도록 투명필름이나 테이프를 붙여 두었습니다.
3. 가구 배치 등을 고려하여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두었습니다.
4. 불을 사용하는 장소 주위에 소화기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5. 텔레비전이나 꽃병 등을 높은 곳에 두지 않습니다.

6. 집 안에 흩어진 유리 조각 등에 다치지 않도록 두꺼운 실내화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7. 건물이나 담장 등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한 부분을 안전하게 수리하였습니다.
8. 지진, 지진해일이 발생했을 때 대피장소를 알아두었습니다.
9.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물, 라면, 손전등 및 건전지, 연고, 라이터, 화장지, 물티슈, 라디오, 통조림, 소화제, 간단한 옷, 감기약, 비상금)

올바른 지진 행동요령으로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킬 수 있도록 지진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알아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지진 발생 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행동요령과 장애인, 어린이와 함께 있을 때 행동요령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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