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속초, 청주, 세종, 현대백화점 등 분점이 여러 군데 생겼지만 예전에는 꼭 강릉에 가야만 먹을 수 있었던 엄지네 포장마차 육사시미와 꼬막비빔밥 후기 올립니다.
이름은 포장마차이지만 1, 2층 건물입니다. 2층은 웨이팅 하는 곳으로 넓습니다. 손님이 많은데 식당으로 운영 안 하고 대기실로 쓴다는 건 매출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 아닐까 합니다. 이전하기 전에 있던 곳에선 번호표 전쟁이었는데 지금은 대기실도 있고, 순번대로 본점과 별관(1호점)에 먼저 자리 나는 곳으로 안내해줍니다.
매장정보
주소: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255번 길 21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주차: 가능
저희는 4명이 방문해서 육사시미와 꼬막무침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금방 나오는 편입니다. 밑반찬은 마른김, 샐러드, 감자 무침, 콩나물 무침, 두부 양념장, 비엔나소시지 등 다양하게 나오고 미역국이 함께 제공됩니다.
육사시미
육사시미는 배, 편 마늘, 고추가 함께 나오는데, 육사시미는 사진에서 느껴지듯이 신선하다는 게 그대로 느껴집니다. 신선 함 덕분에 입에서 부드럽게 살살 녹아내립니다. 육사시미에 고추랑 마늘, 배를 올려서 소금장에 찍어먹으면 고소함과 감칠맛이 장난 아닙니다. 육사시미는 술 한잔 하고 싶게 만드는 맛이었지만 운전 때문에 아쉽게 포기했답니다.
꼬막무침 비빔밥
싱싱한 꼬막무침과 살짝 매콤한 고추, 실파가 잔뜩 들어간 꼬막무침 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꼬막무침 비빔밥은 반은 비벼서 나오고, 반은 꼬막 무침으로 나눠져 나옵니다. 싱싱하고 탱탱한 꼬막의 양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꼬막비빔밥을 먼저 먹다가 밥 한 공기를 더 추가해서 남은 꼬막무침에 비벼 먹습니다. 신기하게도 꼬막비빔밥 자체가 촉촉한 느낌이고, 꼬막비빔밥을 김에 싸 먹어도 맛있답니다. 공깃밥은 딱 한 공기만 추가해서 비벼먹는 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 참기름을 쓰는 건지 정말 고소함이 진동하고, 고추가 아삭하고 매콤해서 깔끔한 맛입니다. 너무 맵다고 느껴질 때는 미역국도 퍼먹고 육사시미도 섞어 먹으면 괜찮습니다. 간혹 꼬막이기 때문에 껍질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여러 번 가봤지만 그런 적이 아직 한 번도 없었답니다.
웨이팅을 감수하고라도 꼭 먹어야 하는 강릉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맛집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육사시미와 꼬막무침 비빔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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