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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간극장 잘했군 잘했어 순희 애기씨 예산 엄마와 딸 택배

by cheongchun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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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의 한적한 시골 마을.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마을을 누비는 누군가. 알츠하이머 3급, 올해로 치매 10년 차인 순희 씨다. ‘엄마를 부탁한다’던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딸 은옥 씨는 갑작스런 시골살이를 시작한다.

 

엄마와-딸이-그네를-탄다
그네를 탄다(출처: 인간극장)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입이 마르도록 엄마를 아기처럼 칭찬하는 딸이 있다. 충청남도 예산군의 황은옥(63) 씨와 10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 현순희(84) 씨 이야기이다.

 

 

순희 씨는 오늘도 집 나간 엄마 찾으랴, 운동시키랴 바쁜 하루를 보낸다.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한정식집에서 일했던 은옥 씨. 직원으로 온 윤호 씨에게 호감이 생겼지만 마는 11살이나 어린 남자를 어떻게 사귀냐고 반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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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가족이 될 인연이었을까? 윤호 씨는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됐고 돌아가신 장인어른을 대신해, 장모님까지 모시게 됐다. 낯선 시골에서 일식 요리사였던 직업 대신 택배 일을 하게 된 남편이 늘 미안하고 고마운 은옥 씨.

 

부부가-이야기를-한다
부부(출처: 인간극장)

 

남편이 없었으면 엄마를 보살피지도, 시골살이를 할 수도 없었을 터. “두 할머니를 모신다”고 말은 하지만 장모님 간식을 떨어트리는 법이 없는 남편의 ‘츤데레’ 사랑을 잘 알고 있다.

 

엄마와-딸
엄마와 딸(출처: 인간극장)

 

작은 구멍가게에서 슈퍼로, 다시 식당으로 평생을 갇혀 살다시피 했던 순희 씨는 이제야 좀 먹고살 만한 날이 왔다 싶었는데 치매가 찾아왔다. 고생만 한 엄마를 돌보던 아버지마저 혈액암으로 돌아가시고 금지옥엽 자랐던 철부지 딸 은옥 씨는 엄마를 위해 귀촌을 감행한다.

 

딸-은옥씨
딸 은옥씨(출처: 인간극장)

 

일식 요리사였던 남편, 노윤호(52) 씨. 아내와 함께 장모님을 모시고 낯선 시골로 내려왔다. 연고도 없는 곳에서 다시 시작한 택배 일로 늘 어르고 달래야 하는 장모님과의 일상은 쉽지 않지만, 빈손으로 퇴근하는 법이 없는 사위다.

 

엄마-딸-사위
엄마 딸 사위(출처: 인간극장)

 

‘엄마를 모시려면 부처가 돼야 한다’던 아버지. 답답한 날도 속상한 날도 많지만 아기가 된 엄마를 보살피며 인생에 감사하게 된 은옥 씨. 오늘도 귀여운 엄마, 순희 씨와 함께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출처: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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