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섬에서 시작된 특별한 도시락집
거제도 최서남단, 한 바퀴 도는 데 10여 분밖에 걸리지 않는 작은 섬 산달도. 이 조용한 바닷가에 2년 전, 특별한 도시락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주인장은 환한 반달 눈웃음이 매력적인 김경숙(55세) 씨와 전직 프로 축구선수였던 김성준(50세) 씨다.
남편의 "낚시하며 편하게 살자"는 말에 이끌려 섬으로 들어왔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습니다. 도시에 살 때보다 더 바빠진 삶. 하루 새벽부터 밤까지 최소 70개, 많게는 400개의 도시락을 만들며 부부는 정신없이 지냅니다.
산달도 도시락 주문
김경숙(아내) 010-4803-5536
김성준(남편) 010-5788-3772
오늘N 이수도 1박3식 민박집 오늘 저녁 밥 잘 주는 민박집 이수도섬밥상 예약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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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재료 손질과 썰기, 아내는 조리와 양념을 담당하며, 눈빛만 봐도 서로의 손길을 읽어내는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줍니다. 남편의 능청스러운 유머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내에게 작은 웃음을 선물하는 특효약! 특히 "손톱 손질해 줄게"라는 오래된 공약은 몇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단다.
하지만 고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집에는 싱크대도, 가스레인지도, 그릇도 없는 텅 빈 공간뿐. 올봄 식당을 차릴 계획으로 지인의 빈집을 임시 거처로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쉴 수도 없는 환경에, 경숙 씨는 한숨을 내쉽니다.
사별과 이혼을 넘어, 다시 만난 인연
경숙 씨는 21살에 결혼해 가정을 꾸렸지만, 12년 전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 후, 이혼의 상처를 안고 있던 성준 씨와 친구로 지내다 7년 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경숙 씨는 이전 결혼 생활 동안 가장의 역할을 하며 호텔 뷔페 설거지, 화장품 판매까지 하며 자녀를 키웠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이제 고생하지 말라"는 성준 씨의 한마디는 가슴 깊이 스며들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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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자녀들이 재혼을 반대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자녀들은 엄마의 행복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특히 3년 전 아들이 결혼할 때, 혼주석에서 함께해 준 성준 씨 덕분에 더욱 든든한 가족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어머니와의 따뜻한 인연
며칠 동안 풍랑주의보로 인해 낚싯배가 출항하지 못하자, 부부는 부산 기장에 계신 시어머니를 찾아갑니다. 올해로 여든을 맞이한 시어머니는 과거 해녀로 일하며 아들의 축구 꿈을 뒷바라지했을 만큼 강인한 여성입니다.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방황하던 성준 씨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경숙 씨 덕분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시어머니. 그래서 이제는 ‘아들 바라기’에서 ‘며느리 바라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두 사람. 시어머니는 "내 손으로 결혼식을 해주고 싶다"며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이 깊어질수록 도시락 주문도 폭증합니다.
바쁘게 일하다 실수로 추가 주문을 놓쳐버린 경숙 씨. 남편은 도시락 하나를 배달하러 한 시간을 더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화를 냅니다.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채, 그날 오전 시어머니를 뵈러 간 경숙 씨. 하지만 시어머니의 얼굴을 보자마자 그동안 참았던 속마음이 터져 나오고 맙니다. 그렇게 한바탕 마음을 털어놓고 나니, 시어머니는 따뜻한 말과 손길로 경숙 씨를 위로합니다.
"너희 부부는 결국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야."라는 시어머니의 말 한마디에, 경숙 씨는 다시금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산달도 바닷가에서 함께 도시락을 만들고, 함께 웃으며, 함께 살아가는 부부에게 도시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삶이지만, 이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값진 시간입니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서운해도,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법. 오늘도 산달도의 작은 부부 도시락집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인생 이야기가 익어갑니다.
(출처: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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