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내사랑 목비 이선옥 서울패밀리 메인보컬 가수

내 사랑 목비
하늘이 내려준 일이 정말 있다는 걸 느끼게 하는 여인이 있다.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이선옥(48) 씨가 그 주인공. 그리고 무대 뒤에서 묵묵히 그녀를 밝혀주는 남편 이택연(58) 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이자 그녀의 가장 큰 팬이다.
 

가수 목비(출처: 인간극장)

 
경기도 고양특례시 일산. 일어나서부터 잠들 때까지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한다. ‘서울 패밀리’ 메인 보컬로 6년간 활약했던 선옥 씨. 이젠 ‘목비’라는 활동명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인간극장 장독대 앞 세모녀 임실 된장 청국장 고추장 간장 택배 김영애 김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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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으로 시작해 결혼까지 골인한 택연 씨는 목비에게 인생을 걸었다. 가수 목비만을 위한 1인 기획사를 차리고, 공연 섭외부터 무대 준비까지 모두 택연 씨의 손을 거친다.
 

목비(출처: 인간극장)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들기까지 실과 바늘처럼 붙어 지내는 부부. 지금도 목비를 보는 택연 씨의 눈에선 꿀이 떨어진다. 그런데 몇 년 전, 목비의 인생에 큰 파도가 휘몰아쳤다. 예기치 않게 찾아온 자궁암과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되었다. 
 

가족사진(출처: 인간극장)

 
가수로서의 인생은 물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어린 딸 도윤(13)이를 두고 목비는 어둡고 길었던 항암 치료를 견뎌냈다. 완치까지 남은 시간 2년. 여성 호르몬을 차단하는 독한 약을 매일 먹어야 한다.
 

부부가 손을 잡고 산책을 한다(출처: 인간극장)

 
아무리 고되고 힘들어도 무대에만 오르면 물 만난 물고기처럼 살아나는 목비. 노래는 목비에게 운명이자 삶의 이유가 됐다.
 

무대 위에서 노래한다(출처: 인간극장)

 
별은 밤에 빛나고 목비는 노래할 때 빛난다. 그리고 그녀만의 밤하늘이 되어주는 인생의 동반자 택연 씨와 엄마 바라기 딸 도윤이. 그들이 전하는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출처: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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