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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간극장 강도공, 오늘도 꿈을 빚는다 괴산 연풍마을 도자기 공방

by cheongchun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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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인간극장 강도공, 오늘도 꿈을 빚는다 편에서는 충북 괴산, 연풍마을에서 도예 공방을 운영하는 강경훈(47), 조경일(41) 씨 부부의 도공으로서 오랜 꿈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강경훈-도자기공방-괴산
괴산 연풍마을 도자기 공방 강경훈(출처: KBS 인간극장)

 

한 번 물레 앞에 앉으면 엉덩이 한 번을 떼지 않고 아내를 수족처럼 부리는 남편이지만 순종적인 아내 조경일 씨도 개구리 작가로 알려진 20년차 도예가입니다.

 

도자기를-설명하는-남자
조형물을 설명하는 강경훈 씨(출처: KBS 인간극장)

 

처음 부부는 경훈 씨가 일하던 공방에서 강사와 제자로 만났고, 경훈씨가 늦깍이 대학생이 되면서 캠퍼스 커플이 되어 부부가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도예학원과 공방을 운영하던 부부는 12년 전 낯 설고 물설은 고장 괴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경훈 씨는 연풍마을에서 문화센터 위원을 맡아 마을 주민을 위한 도예 수업을 열고, 자율 방범대, 주민 자치 위원 일 등을 하며 적극적으로 마을 일에 앞장 서 이웃들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인간극장 농사짓는 모델 박세라입니다 자색 양파 양파즙 세라네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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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훈 씨는 괴산을 상징하는 느티나무 고목의 질감을 도자기에 담아내는 30년 차 도공입니다. 경일 씨는 이곳에서 만난 청개구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창작하며 도공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시골에 내려와서 더 자유분방해지고 표현이 자유로워졌다고 합니다. 

 

자율방범대
자율 방범대 일을 한다(출처: KBS 인간극장)

 

9년 전부터는 해외 작가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기 시작해 마을 이웃과 해외 작가들 모두에게 인정받는 도공이 되어 매년 경훈 씨가 주최하는 국제 워크숍은 연풍마을의 축제이자, 자랑거리입니다.

 

연풍마을-도자기-축제-워크숍
경훈 씨가 주최하는 국제 워크숍은 연풍마을의 축제이자 자랑거리이다(출처: KBS 인간극장)

 

경훈 씨의 공방에 매년 해외 13개국 작가들이 찾아와 함께 작품을 빚고 마을 주민들과도 화합하는 지구촌 공방이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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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빚는 조선 도공을 상징해 만든 조형물(출처: KBS 인간극장)

 

하지만 양가 부모님에게는 외면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환쟁이 말고 군인이 되기를 바랬고, 장인께는 ‘딸을 훔쳐가 고생만 시키는 놈’이라 낙인찍힌 사위입니다.

 

조형물
조형물(출처: KBS 인간극장)

 

경훈씨는 올해에는 양가 부모님의 단단한 마음 벽을 허물고 두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사위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오는 12월 제주에서 열릴 부부의 전시회에 두 분을 초대하고 싶은 경훈 씨의 바람이 이루어질지 이번주 인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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