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추석 보름달 야경 명소 사진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우리 민족 대명절인 추석입니다.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것도 추석 명절 하나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석 명절은 음력 팔월 보름날입니다. 역귀성을하는 국민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서울에서 추석 야경으로 보름달 명소를 즐기며 사진 찍을 수 있는 곳과 올해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

달 사진을 잘 찍으려면 날씨도 좋아야 하고 건물 등 시야가 가려지지 않는 곳, 산 정상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높은 산 정상이 아니더라도 오르기 쉬운 인왕산 범바위, 안산 봉수대, 중구 서울 N 타워, 응봉산 팔각정 등이 달구경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월출 시간을 검색한 후 전망대에 오르면 붉게 뜨는 달의 모습부터 점점 강해저 빛이 노랗게 변한 다음 휘영청 밝은 흰색으로 변하는 달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광진구와 경기 구리시의 경계에 위치한 아차산에서는 서울시내와 한강, 그리고 보름달을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마포구 하늘공원은 월드컵 공원 중 하늘 가까이 위치해있고, 북한산, 남산, 63 빌딩, 서울의 한강을 두루 담을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 바로 앞 석촌호수에서는 호수에 담긴 추석 보름달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월출 시간 검색하는 방법

월출시간은 바다 타임닷컴과 한국 천문연구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추석 보름달은 뜨는 시점부터 완벽히 둥근 형태를 갖춘다고 합니다.

 

▶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각

올해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의 경우 오후 7시 4분 달이 뜨는데, 5분 앞선 6시 59분에 해, 지구와 일직선을 이루기 때문에 온전히 둥근 형태로 떠오른다고 합니다.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1일 오전 0시 47분이라고 합니다. 강릉, 속초 등 동해안의 경우에는 월출과 동시에 둥근 형태로 수평선 위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부산과 울산 오후 6시 53분, 대구 오후 6시 56분, 대전 오후 7시 1분 등으로 전국에서 오후 7시 전후 사이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보름달 (출처: KBS 뉴스)

달 사진 찍는 방법

중구 서울 N 타워의 달을 가장 잘 찍을 수 있는 달은 11월 이후 겨울이라고 합니다. 달의 사진을 찍고 싶을 때는 삼각대를 이용해 고정한 상태에서 망원렌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달이 매우 빠르게 오른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선명하게 찍으려면 카메라 셔터 스피드를 짧게 설정하도록 합니다. 

 

이번 한가위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지만 태풍으로 인해 풍요로운 추석이라 말하기엔 좀 쓸쓸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휘영청 밝은 한가위 보름달 아래에서 소원 빌어 볼 수 있는 서울 야경 명소와 보름달 뜨는 시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