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송리단길 파이 맛집으로 유명한 진저 베어 다녀온 후기 올려봅니다. 진저 베어에서 먹어보고 포장해온 메뉴 추천과 포장 후기 알려드립니다.
매장 정보
주소: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1길 43-7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주차: 주차장 없음
매장 오픈은 12시지만 테이블링 예약은 11시 20분부터 가능합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하려고 11시쯤 줄 서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톡 알림톡이 와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매장으로 들어갑니다.
매장 안은 갓 구운 파이들로 가게 안에 식욕 돋우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파이들이 있어서 보자마자 흥분된답니다.
저는 매장 식사용으로 클래식 미트파이, 크리미 치킨 머시룸 파이, 초콜릿 무스 파이, 블루베리파이, 프레즐 플레인, 애플망고케일쥬스와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포장으로 클래식 미트파이, 크리미치킨 머쉬룸 파이, 초콜릿 무스파이, 시금치 고트 치즈 키쉬를 포장했습니다.
오픈되어 진열된 파이류는 접시에 원하는 대로 골라 주문하면 되고, 달콤한 디저트 파이류는 계산 시 말하면 쇼케이스에서 꺼내 줍니다. 진저 베어 파이는 매장 식사 시 음료는 무조건 1인 1 메뉴입니다.
메뉴 추천
클래식 미트 파이는 소고기와 체다치즈가 미트볼로 들어가 있는 파이입니다. 살짝 짠맛이 나기는 하지만 그냥 파이를 먹어는 것과 스리라차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클래식 미트파이는 꼭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 드시기 바랍니다. 맛이 달라집니다. 안에 미트볼이 조금은 목이 매이지만 파이는 패스츄리 결로 바삭합니다. 개인적으로 클래식 미트파이보다는 크리미 치킨 머시룸 파이가 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둘 다 대표메뉴라 먹어보고 선택해도 좋지만 고민되신다면 크리미치킨 머쉬룸 파이에 한 표입니다. 부드러운 치킨과 양송이버섯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초콜릿 무스 파이는 한마디로 미쳤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위에 데코로 슬라이스 되어 있는 건 제 입맛에 익숙한 벨코라도 초콜릿 맛인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크 초콜릿의 달달함과 쌉쌀함이 기분을 좋게 업시켜주는 맛입니다. 필링 된 초콜릿 무스가 굉장히 부드럽고 파이지는 단단하면서도 담백하고 고소한 과자맛이어서 달달한 초코와 초코쿠키가 딱 조화를 이룹니다.
블루베리 파이는 애플파이 시키려다 갈아탄 파이입니다. 필링된 크림치즈는 진하고 블루베리의 상큼함이 맛을 더합니다. 위에 올라가 소보로 토핑 역시 서로 너무 조화를 잘 이룹니다. 초콜릿 무스 파이처럼 기분을 업시켜줍니다. 프레츨 플레인은 무난한 듯 맛이 있습니다. 애플망고 케일 주스는 비주얼로는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 않지만 달달하고 부드러운 질감에 케일의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향긋한 주스 였습니다. 애플망고케일주스는 또 먹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제일 인기 자리인 것 같아 보이는 테라스 자리는 에어컨이 있어도 햇빛 때문에 살짝 더운 느낌은 있었지만 왠지 작은 유럽의 어느 정원에서 디저트 먹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초콜릿 무스 파이 2개는 따로 상자에 포장되어 있었는데 날이 좀 시원해져서 그런지 두 개가 서로 버팀목이 되어 생각보다 모양 유지가 잘 된 상태였습니다. 초콜릿 무스 파이는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그다음 날 커피랑 같이 먹었는데 안 사 왔으면 후회했을 겁니다. 시금치 고트 치즈 키쉬는 시금치, 토마토, 고트 치즈 맛이 강하게 나면서 짭짤한 듯 맛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파이도 맛이 있고 동부이촌동 루시 파이 다니던 시절이 생각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날이 더 선선해지면 진저 베어에 파이 포장하러 다녀와야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애플파이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진저베어 파이 추천과 음료, 포장메뉴 후기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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