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나 설날 명절이면 여행과 귀성행렬로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명절 전후로 고속도로 정체가 생겨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집중력 저하와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장거리 고속도로 운전 시 필수 점검하여 확인해야 할 부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 졸음운전 대처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장거리 운전 시 꼭 확인해야 할 부분
▶ 각종 오일류 점검하기
장거리 운전을 하면 보통 300km 이상 주행하기 때문에 미리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액, 워셔액을 점검합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야하는 엔진오일인 경우 적정 교체 주기를 놓쳐 지속적으로 축적된다면 엔진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혀주기 때문에 출발 전 냉각수의 양을 확인하여 엔진이 과열되지 않도록 합니다.
▶ 브레이크 점검하기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서야 합니다. 고속도로 정체 시 브레이크를 밟는 빈도가 늘어나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면 브레이크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브레이크액은 운전자의 운전습관이나 주행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브레이크가 밀린다는 느낌이 들거나 '끼익' 소리가 나면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스펀지처럼 쑤욱 들어가고 전혀 잡히지 않는 느낌이 난다면 브레이크 오일이 끓어오르면서 수분으로 인해 유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베이퍼 록 현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한계 주행이나 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하는 긴 내리막 구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 점검하도록 합니다.
▶ 타이어 점검
타이어의 성능에 따라 제동력, 빗길에서의 안정성 등이 매우 달라집니다.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타이어의 마모도와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교체 주기는 보통 4~5년 혹은 4만~5만 km이지만 브레이크처럼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마모도에 따라 교차를 해야 합니다. 마모한계선의 확인은 백 원짜리 동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홈에 동전을 거꾸로 끼워 이순신 장군 감투가 3분의 2 이상이 보인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적정 공기압이 적게 들어가 있거나 많이 채웠을 때도 타이어 편마모나 접지력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야 합니다.
▶ 와이퍼 및 공조장치 점검
아침 저녁은 서늘하지만 한낮에는 강한 햇빛이 내리쬐기 때문에 차량 에어컨을 사용하게 됩니다.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냄새나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유지합니다. 와이퍼는 장마철보다 덜 사용하게 되는데, 운전자의 시야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비가 예상되거나 여름 장마철 잦은 사용 후 교체를 하지 않았다면 점검을 한 후 교체를 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휴식 장소
▶ 졸음쉼터
졸음쉼터는 고속도로 위 휴게소간 간격이 먼 구간에 설치가 됩니다. 졸음운전에 따른 사고 예방과 생리적 욕구 해소를 위해 설치한 시설입니다. 민자고속도로에도 졸음쉼터가 있으며 이곳에 잠시 주차를 하고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 졸음쉼터마다 화장실, 편의점 등이 있는 곳도 있고, 화장실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 중 졸음쉼터 표지판을 발견한다면 잠시 쉬어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 톨게이트 사무소
고속도로에서 대형 톨게이트 진입 전이나 후에 만날 수 있는 건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미납했다면 꼭 들려야 하는 장소입니다. 하이패스 및 통행료 관련 업무를 보며 지금은 하이패스 센터라는 이름이 더 익숙합니다. 만약 차량을 변경했거나 중고로 구입한 후 단말기와 하이패스 카드 정보에 대한 갱신을 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톨게이트 사무소에 들러 갱신하기 바랍니다.
▶ 휴게소
전국 고속도로에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휴게소가 있습니다. 예전보다 많이 발전되어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음식이나 향토 음식 혹은 향토특산물 등을 판매하거나 아웃렛이 입점해 있는 곳도 있습니다. 휴게소에는 주유소, 화장실, 음식점, 오락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있고, 프랜차이즈 카페나 음식점들도 있으며, 전망대 같은 특색 있는 쉴 거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미 덕평 자연휴양림은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을 둘러보고 갈 수 도 있고 시흥 하늘 휴게소와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선물류도 쇼핑을 할 수 있으면 동해휴게소는 전망이 끝내줍니다.
졸음 운전 대처법
▶ 자동차 실내 환경을 청결하고 쾌적하게 합니다.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하면 졸음이 옵니다. 장시간 운전 시는 자주 창문을 열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합니다.
▶ 졸음도 하품처럼 전염됩니다.
특히 운전석 옆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잠을 자거나 졸면 운전자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항상 옆에 앉은 동승자는 함께 운전한다는 생각으로 대화를 이어가면서 안전운전에 힘써야 합니다.
▶ 운전 중 음식물 섭취는 적당히 자제합니다.
대부분 졸음을 쫓기 위해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먹는 순간에는 물러가는 것 같지만 섭취 후에는 소화를 위해 몸에서 요구하는 산소 요구량이 많아져 더 졸릴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휴식과 껌이나 사탕을 이용한다.
빨리가야한다는 생각에 쉬지 않고 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2시간 이상 운전 시 긴장도가 떨어져 졸음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2시간에 한 번은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해주고 껌이나 사탕같이 관자놀이 근육을 움직여 대뇌피질을 자극하면 졸음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명절 고속도로 정체로 인하여 장거리 운전이 걱정되신다면 졸음쉼터, 톨게이트 사무소, 휴게소 등에 들러 다양한 편의와 휴식을 제공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장거리 운전 시는 반드시 차량 점검을 거쳐 운행해야 안전합니다. 오늘은 장거리 운전 시 필수 점검하여 확인해야 할 부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 졸음운전 대처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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