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아래 25년째 같이 살고 있는 김상기(78) 씨와 정정임(78) 씨. 누가 봐도 한평생을 함께한 부부로 보이는데, 부부가 아니란다. 젊은 나이에 배우자와 사별 후 지내던 중 50대 중반에 만나게 된 두 사람.
정임 씨의 웃는 모습이, 상기 씨의 마음씨 착한 모습이 서로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1년을 만나고 살림을 합치게 된 이들, 그런데 혼인 신고는 하지 않았다. 그래서 부부가 아니고 친구 사이라고 한다.
사노라면 상주 전통옹기 8대째 옹기장이 흙가마집 삼대와 대장 영란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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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년, 8대째 옹기장이로 삽니다집집마다 옹기 없이는 김치도, 장도 못 담던 시절. 옛날에는 소 한 마리 값이었다. 허나, 냉장고와 플라스틱 그릇이 등장하면서 옹기를 빚는 이도, 찾는 이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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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을 함께 살면서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외출 준비 중인 두 사람. 밭에서 캔 머위를 팔고 나간 김에 데이트하려 트럭에 시동을 걸어보는데, 이게 웬일, 시동이 걸리질 않는다.
밭에 갈 때도, 시내에 갈 때도 차가 없으면 꼼짝 못 하는 상황. 대체 뭐가 문제인지 차를 살펴보는데, 뜯긴 선을 발견했다. 범인은 다름 아닌 천방지축 강아지 용수! 트럭 밑에 들어가 선을 잘근잘근 씹어댄 것이었다.
머위를 팔아야 하는데 차는 움직이질 않고 난감한 상황. 급히 긴급출동 차를 불러보는데. 여자 친구 정임 씨는 화가 단단히 나서 용수를 꾸짖고, 용수를 데리고 온 남자 친구 상기 씨는 말이 없고.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외출할 수 있을까?
“우리 집에 들어와 같이 살아” 정임 씨의 프러포즈에 그날로 바로 정임 씨 집에 들어왔던 상기 씨. 아무런 짐도 없이 몸만 들어왔다. 당시 재산이랄 것도 없는 상태에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해있었지만 그런 상기 씨를 그 자체로 받아준 정임 씨였다.
25년을 살면서 늘 이점이 마음에 걸렸던 상기 씨는 큰 결심을 했다. 정임 씨 집에 들어오기 전 살던 집을 팔아보려는 것. 한 달에 한 번씩 들러 관리만 해주고 있으니 차라리 집을 팔아 정임 씨에게 주는 건 어떨까, 싶은 마음이다.
부동산에 시세를 알아본 후 여자 친구 정임 씨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해보는데, 결사반대하는 정임 씨. 상기 씨는 집을 팔아서 노후에 편하게 지냈으면 싶은데 정임 씨가 절대 안 된다고 하는 이유는 과연 뭘까?
(출처: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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