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경산에서 목멱산으로, 목멱산에서 다시 남산으로. 명칭은 변해도 늘 그 자리 변함없이 서울의 중심을 지킨 이곳에 남산 서울 타워 전망대가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눈에 보이는 서울 도심엔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과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뒤섞인다. 동네 한 바퀴 265번째 여정은 사시사철 서울 시민들을 품어주는 서울 남산, 그 아랫동네로 떠난다.
남산 아래 첫 동네, 해방촌을 걷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생겨난 마을인 해방촌. 고향을 떠나온 이들을 따스하게 품어준 이곳은 ‘남산 아래 첫 동네’로 익히 알려져 있다. 좁은 골목과 낮은 건물, 옛 모습 고스란히 간직한 이 동네는 요즘 젊은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해방촌 수플레 카페 가게
토터스
서울 용산구 신흥로 81 1층
0507-1434-2350
메뉴: 딸기모찌 수플레 팬케이크 필터커피 말차수플레 팬케이크 푸플레 아이스클미 푸딩 등
지은 지 50년 된 건물에 카페를 연 청년 사장부터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이상 발들이기 쉽지 않은 높은 언덕길에 수제 수플레 가게를 차린 예비부부도 있다.
개업한지 이제 겨우 한 달. 서른둘 승범 씨와 스물아홉 미영 씨가 이 동네에 창업한 이유는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느림’이 좋아서다. 처음엔 오래된 주택가에,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많은 동네에 디저트 카페를 여는 것이 맞나?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하지만 카페 공사를 진행하며 받은 이웃들의 도움들에 점차 ‘할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단다. 두사람은 느리게 걸어도 멈추지 않으면 어느새 결승선에 다다라있는 거북이처럼 천천히, 조급해하지 않으며 살고 싶다고 한다.
세상은 변해도 이웃의 정만큼은 변함없는 이곳 해방촌에서, 자신들만의 속도로 걷고 있는 허승범, 이미영 예비부부의 달콤한 도전을 들어본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광명 소하동 한옥카페 주인장 강선주 68년 고택 가족 3대 한옥 개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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