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아는 형을 따라 서울에서 보일러 기술을 배운 자연인. 당시 보일러가 없었던 고향에 돌아와 보일러 사업을 시작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고향에서 그러나 잦은 술자리로 인해 건강이 악화됐고, 접대로 이어진 인간관계에도 회의감이 들었다는 자연인. 설상가상 시멘트 파동의 여파로 사업이 부도를 맞았다.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이승윤과 제작진은 영하 20도의 강추위를 뚫고, 눈으로 뒤덮인 자작나무 숲을 힘겹게 오르던 중 산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미확인 물체를 발견합니다.
지구에 불시착한 UFO일까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산 곳곳에 설치한 스피커입니다. 이것은 야생화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주기 위함이고, 골동품 전시장은 조상님의 물건을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서라는 자연인 김명기 씨(67)를 만납니다.
강추위를 뚫고 자작나무 숲을 힘겹게 올라 마침내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해 지루할 틈 없다는 자연인의 겨울왕국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매일 아침 약초 물로 족욕하고 도라지 막걸리와 산삼 꿀을 직접 담그며 자연을 누리는 자연인 김명기 씨(67)를 이승윤과 함께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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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김명기 씨는 고등하굑 졸업 후 보일러 기술을 배워 고향에서 보일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향에서 자연인의 자연인의 보일러가 설치되지 않은 집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승승장구해 건설업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지만 그만큼 술자리도 많아져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잦은 접대로 인간 관계에 회의가 들었던 자연인에게 시멘트 파동 여파까지 엉져 사업이 부도를 맞게 되었다고 합니다. 후회로 가득한 나날을 보내던 자연인은 어느 날 '몸이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하여라!'라는 가훈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이제는 돈과 명예를 좇기보다 산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을 택했다는 자연인 김명기 씨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평화롭던 자연인의 겨울왕국에 10년 동안 얼지 않던 수원지가 얼어버리는 위기가 찾아오게됩니다. 수원지를 얼린 범인을 찾기위한 공조가 펼쳐지는데, 과연 산속에서 벌어지는 추리 게임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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