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이 품은 ‘천상의 화원’
공업과 산업 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창원특례시이지만 하지만, 알고 보면 산과 바다, 호수 등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고장이다. 특히, 해발 639m의 천주산은 ‘하늘을 받치고 있다’는 의미처럼 봄이면 분홍빛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천주산 진달래 군락지
천주산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천상의 화원’에 버금가는 천주산의 진달래 군락지는, 애국가 다음으로 한국인에게 친근하다는 동요 <고향의 봄>의 배경지로도 알려져 있다. 상춘객을 부르는 천주산으로 진달래 꽃구경을 떠나 본다.
창원의 보물을 기록해 온 사람들
최근 한 드라마를 통해 창원의 명소로 떠오른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은 바로, 500년 넘게 마을을 지켜온 팽나무 덕분이다. 하지만, 매스컴의 주목을 받기 훨씬 전부터 사시사철 이곳 팽나무를 카메라에 담아온 이가 있다.
창원북부팽나무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102-1
한국기행 창원 우영우 소덕동 팽나무 북부리 팽나무 창원에 계신 나무어르신 박정기 3대째 조경업
공무원 출신으로 다양한 창원의 시대상과 자연 등을 기록해 온 양해광 관장은 지난 55년 동안, 변해가는 고향의 풍경과 모습을 꾸준히 기록해 29만여 점의 생활용품을 모아 향토 자료 전시관까지 마련했다.
창원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전화번호: 055-225-2798
한편,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이자 ‘새들의 낙원’이라 불리는 주남저수지에도, 이곳에 머무는 새들을 기록하는 생태사진가 최종수 씨가 있다. 장엄한 군무로 유명한 겨울 철새 가창오리에 홀려 새와 함께 한 지도 어언 30여 년이다.
주남저수지에 자신만의 아지트까지 마련하며 새들을 만나고 있다.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창원을 기록하는 두 기록자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출처: 고향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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