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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고향민국 무안 낙지 가래 잡이 낙지골목 낙지코스요리 낙지탕탕이 낙지초무침 낙지비빔밥

by cheongchun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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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안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무안 낙지인데요.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로 많은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무안 낙지, 하지만 이 낙지를 직접 잡는 과정은 상상보다 훨씬 더 까다롭습니다.

 

낙지탕탕이
낙지탕탕이(출처: 고향민국)

 

펄 속 깊이 숨은 낙지를 찾아내려면, 특별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그 도구의 이름은 바로 낙지 가래입니다. 낙지를 잡기 위해 꼭 필요한 이 낙지 가래는 무안의 한 대장간에서 만들어집니다. 강성덕 장인은 20년 넘게 대장간을 운영하며 낙지 가래를 만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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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쇠를 달구고 두들기는 작업을 여전히 손수 해오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격이 높아질 수 있어 최근에는 기존 삽을 활용해 보다 실용적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안 갯벌의 고수, 낙지 잡이 장인 김승룡 씨

무안에는 낙지잡이로 유명한 갯벌의 고수도 있습니다. 김승룡 어민은 무려 50년 넘게 낙지를 잡아온 베테랑입니다. 무안의 넓은 갯벌에서 낙지를 찾아내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고난이도의 작업입니다. 낙지의 숨구멍이나 다리 자국을 찾아내는 눈썰미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채밭
유채밭(출처: 고향민국)

 

숙련된 어민만이 가능하다는 이 작업은 빠른 속도도 중요합니다. 낙지가 인기척을 느끼고 도망가기 전에 낙지 가래로 단숨에 펄을 파내야 하죠. 김승룡 씨는 단 몇 초 만에 낙지를 낚아채는 기술을 보여주며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입니다. 그가 잡아 올린 낙지는 부드럽고 찰지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돌아 식당에서도 최고의 식재료로 쓰입니다. 

 

 

전국 미식가들이 찾는 명소, 무안 낙지골목과 낙지 코스 요리

무안 낙지의 인기에 힘입어, 무안에는 낙지 골목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골목을 따라 약 22곳의 낙지 전문 식당이 늘어서 있고, 다양한 낙지 요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짚불삼겹살
짚불삼겹살(출처: 고향민국)

 

특히 인기 있는 메뉴는 낙지탕탕이, 낙지초무침, 낙지비빔밥 등으로 구성된 낙지 코스 요리입니다. 고소한 참기름에 탱글탱글한 낙지를 잘게 다져내는 낙지탕탕이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이곳은 부모 세대부터 자녀 세대까지 대를 이어 운영하는 곳도 많아, 정성과 손맛이 살아 있는 낙지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분청사기
분청사기(출처: 고향민국)

 

무안 낙지를 먹기 위해 일부러 여행 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무안 낙지골목. 청정 자연이 빚은 맛과 그 속에 숨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미식 여행지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고향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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