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무안 돌탑정원 농원 뜨개질 인형옷 취미부자가족

무안에는 정원 가득 하나하나 손으로 쌓은 170여 개의 돌탑, 실내에는 정성껏 짠 뜨개 작품 700여 점이 집 안팎을 가득 채우고 있는곳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한 가족의 손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못난이 삼총사(출처: 고향민국)

 

☛ 무안 에덴농원

 

 

에덴농원

주소: 전남 무안군 몽탄면 사옥길 60 에덴건설조경

전화번호: 010-7635-4140

 

 

고향민국 무안 짚불삼겹살 3대째 짚불구이맛집 75년 전통 칠게장 포장 밀키트

고향민국 무안 짚불삼겹살 3대째 짚불구이맛집 75년 전통 칠게장 포장 밀키트

 

오늘은 돌탑을 쌓는 남편, 뜨개질을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그 취미를 함께 나누는 아들이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정원 곳곳에 우뚝 솟은 돌탑들입니다. 

 

분청사기(출처: 고향민국)

 

이 돌탑들은 모두 박중현 씨가 약 40년 동안 하나하나 손수 쌓은 것으로, 그 수가 무려 170개가 넘습니다. 누군가에겐 무심한 돌덩이일지 몰라도, 박 씨에게는 마음을 다스리고 삶의 균형을 잡는 하나의 명상 행위입니다.

 

황토 꿀고구마(출처: 고향민국)

 

아무렇게나 쌓는 게 아니라, 돌의 무게와 균형을 고려하며 오로지 손의 감각만으로 완성해야 하기에 하나의 돌탑을 완성하는 데만도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이 돌탑 정원이 마을에서도 소문난 명소가 되어, 지나가는 이들이 발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고 가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낙지탕탕이(출처: 고향민국)

 

돌탑이 집 바깥을 채웠다면, 집 안은 아내의 따뜻한 취미로 가득합니다. 뜨개질을 좋아하는 아내는 옷, 가방, 소품 등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고, 어느덧 그 수가 700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짚불삼겹살(출처: 고향민국)

 

그녀는 손에 바늘을 놓지 않고, 계절마다 새로운 실을 골라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작품들을 완성합니다. 어떤 건 벽을 장식하고, 어떤 건 선반에, 또 어떤 건 작은 인형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이 뜨개질의 따뜻한 감성이 아들에게도 전해졌다는 점입니다.

 

무안(출처: 고향민국)

 

아들은 어릴 적 어머니 옆에서 실을 감고 바늘을 건네며 자연스럽게 뜨개질을 접했고, 지금은 인형 옷과 소품을 만드는 취미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안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돌탑정원과 뜨개작품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고향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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