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8일 동네한바퀴 205회에서는 ‘이만기, 맛과 자연과 휴식의 도시 양양에 가다’ 편이 소개됩니다. 襄(오를 양) 陽(볕 양) 해오름의 고장 양양은 몇 년 새 교통 접근성이 좋아지며 휴양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205번째 <동네 한바퀴>에서는 양양과줄, 곰치김치국, 오색약수, 명태김치, 두부와 섭국을 만드는 부부를 만나봅니다.
겨울 바다의 맛! 부부를 살린 곰치김치국
겨울 바다 동해를 찾아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곰치국입니다. 예전에는 천대 받던 생선 곰치가 귀족으로 변신한 곰치김치국 맛이 궁금해집니다. 곰치는 오래전 어부들이 커다랗고 퉁퉁한 물고기를 보고 꼭 곰같이 생겼다며 부른 이름입니다. 곰치는 흐물흐물한 모습 때문인지 버려지거나 헐값에 넘어가던 천대 받던 생선이었습니다.
김치를 듬뿍 넣은 곰치김치국은 겨울 바다를 나서는 어부들의 쓰린 속을 달래주는 대표 해장국이었다고 합니다. 30년 전, 이숙자 부부가 이곳에서 가게를 시작했을 때도 여전히 곰치는 버리지 못해 먹는 생선이었다고 합니다.
양양 곰치김치국 식당 정보
동일식당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문 3길 11-9
033-672-1563
동네 한 바퀴 양양 과줄 강릉 최씨 집성촌 8총사 조산리 마을 회관 양양 과줄
하지만 동해 앞에서 육(肉)고기 집을 운영하며 말 그대로 ‘바닥까지 쳐봤던’ 부부에겐 기회의 생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부는 묵은지를 넣어 어부들이 먹던 방식으로 끓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숱한 실패와 사고를 반복하며 부부만의 각종 노하우를 개발해 맛을 특화시켰다고 합니다.
부부는 곰치김치국을 가지고 한 길만 판지 30년 차로, 이젠 추운 겨울이면 계절 별미로 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곰치가 귀해져 한 마리에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귀족 생선이 되었지만, 이 바다에 곰치가 있는 한 마지막까지 곰치국을 끓일거라는 부부의 곰치 사랑, 곰치 김치국을 만나봅니다.
동네 한바퀴 죽도시장 전통호떡 옛날 꿀호떡 밀키트 택배 치즈 포항 3대 호떡집 가게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 한 바퀴 양양 두부 섭국 이원덕 부부 (0) | 2023.01.26 |
---|---|
동네 한 바퀴 양양 명태김치 충청도 며느리 강원도 명태김치 (0) | 2023.01.26 |
동네 한 바퀴 양양 과줄 강릉 최씨 집성촌 8총사 조산리 마을 회관 양양 과줄 (0) | 2023.01.26 |
대설 한파 시 국민 행동 요령 대처요령 겨울철 건강관리 (0) | 2023.01.26 |
터널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0) | 2023.0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