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양양 두부 섭국 이원덕 부부

양양에서 인생 2막, 두부로 새 길 찾는 부부

산과 강, 바다가 모두 좋은 양양은 지친 마음을 달래기 좋은 곳입니다. 산이 좋은 이는 설악산으로 바다가 좋은 이는 동해바다로 가면 됩니다.

 

들기름 산초두부 섭국(출처: 동네 한 바퀴)

 

이원덕 씨는 10년 전 암 수술을 하고 양양에 오가다 정착했다고 합니다. 이원덕 씨에게 양양이 가진 천혜의 환경은 그 자체로 치유가 된다고 합니다. 그는 3년 전부터 이곳에서 두부와 섭국을 만들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두부로 새 길 찾는 부부(출처: 동네 한 바퀴)

 

아내와 자녀들은 아직 도시 생활을 해야 해서 홀로 이곳 양양에 왔습니다. 원덕 씨는 내가 좋아서 택한 동네는 살수록 정들었지만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다는 현실은 마음속 허전함이 큽니다.

 

 

 

양양 두부 섭국 식당 

강원 양양군 손양면 동명로 289

0507-1384-7014

 

동네 한 바퀴 양양 명태김치 충청도 며느리 강원도 명태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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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방황 아닌 방황을 하던 시기, 아내가 큰 결심 끝에 양양에 왔습니다. 직장도, 학생인 아이들도 잠시 뒤로 하고 오직 남편 하나만 보고 온 낯선 동네에서 해본 적도 없는 음식 장사를 하게 됩니다.

 

양양 섭국(출처: 동네 한 바퀴)

 

꿋꿋하게 1년간 남편 곁을 지키며 적응해가는 아내를 보면 남편은 그런 아내가 눈물겹도록 고맙다고 합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인생 2막을 함께 시작했기에 부부는 펼쳐질 앞날이 두렵지 않다고 합니다.

 

섭을 손질하는 모습(출처: 동네 한 바퀴)

 

나잠 음식은 강원도에서 통상 해녀를 부르는 말로 고된 물질 후 해녀들이 뭍에 나와 기력을 돋우기 위해 먹던 음식입니다. 나잠 삼합은 해녀의 영양식이기도 한 돼지머릿고기 편육, 그린홍합, 숙회, 명태회무침 삼합이 있습니다. 섭 비빔밥은 자연산 섭인 홍합, 청정 그린홍합, 어린잎채소에 특제소스가 곁들여진 영양 듬뿍 비빔밥도 합니다. 

 

동네 한바퀴 장상역 전라도 밥상 한식백반집 한정식 한옥카페 장성관광두레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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