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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가 내어준 초록의 선물
검은 갯벌을 한가득 뒤덮은 초록색 감태. 겨울 중에서도 시릴 정도로 추울 때만 난다는 감태 수확을 위해 부지런히 작업복을 챙겨 입고 나선 조항인 씨는 태어난 날부터 지금까지 쭉 태안에 살아온 토박이다.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놀면 뭐 해, 일하려고 태어났어.”를 입버릇처럼 말하는 그는 동네에서 알아주는 일 부자로 봄부터 가을까지는 농사를 짓고 겨울엔 감태를 매며 해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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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감태는 어릴 적에는 간식으로 먹던 군것질거리였고 농사를 짓지 않는 겨울에는 소소한 벌이가 되는 효자 작물이다. 감태가 식탁에 오르기 위해 거치는 작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세척과 건조다.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박박 빨아준 뒤 옛 방식 그대로 오래된 나무 발에 얇게 펴서 자연 건조하는 게 그의 철칙이다. 건조기에 말리면 금방인 일이지만, 그렇게 하며 맛이 없다며 이 방식을 고수한 지도 오래다.
그 곁은 아내 오흥수 씨가 지키며 묵묵히 일을 거들고 있다. 스물도 안 된 나이부터 지금까지, 함께 감태를 매고 다녔던 부부에게 감태 요리는 추억이 담긴 음식이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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