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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사’ 초하루 신중기도 올리는 날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월정사와 상원사, 봉우리마다 크고 작은 암자를 품은 오대산은 대표적인 불교의 성지다. 월정사 포교당인 극락사의 음력 초하루 신중기도 올리는 날.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며 안녕을 비는 제를 올린다.
한국인의 밥상 노인봉 송천약수 맛집 오대산을 사랑한 세 남자 이야기 산장지기 성량수
제단 올리는 음식은 다섯 가지 나물과 두부. 양념은 소금과 기름이 전부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인데, 더하기보다 빼는 게 맛을 내는 비법! 음식을 그릇에 담을 때도 두 손을 모아 정성을 다하고, 몸짓 하나도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
정성을 다해 만든 소박한 음식들을 제단에 올리고, 모두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는다. 음식 하나하나에서 자연의 이치를 깨치고, 기도와 음식으로 마음을 채우는 지혜를 배운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 오대산 닭반대기 감자뚜대기 빡작장 평창 진부 황태마을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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