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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흑산도 칠락산길 백섬백길 39번째 섬길 홍어 고래 자산어보

by cheongchun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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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섬을 걷다 백섬백길 5. 홍어랑 고래랑 흑산도

자연이 빚어놓은 절경, 그 풍경을 따라 길의 시작도, 끝도 바다인 섬길을 걷는다.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가지 않는 섬마을. 국내 섬 4천여 개 가운데 가장 걷기 좋은 길, 백섬백길, 그중 가을에 가기 좋은 아름다운 다섯 섬 중 홍어의 고장 흑산도를 찾아간다.

 

흑산도-홍어
흑산도 홍어(출처: 한국기행)

 

오래전 홍어와 고래가 함께 뛰놀던 바다 그 기록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자산어보>의 고장, 흑산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이영일씨를 만났다이영일 씨가 제철 맞은 홍어로 모두가 쉴 틈 없이 바쁜 이른 아침의 홍어 경매 현장 위판장을 찾았다

 

흑산도
흑산도(출처: 한국기행)

 

그곳에서 홍어 판매 50여 년 경력의 자타공인 홍어 박사 김정진 할머니를 만나고 좋은 홍어를 낙찰받아 기분 좋은 할머니의 초대로 가게로 향한다오랜만에 만난 그를 위해 싱싱한 홍어를 기꺼이 썰어 내주는 김정진 할머니의 인심이 더해진 싱싱한 홍어회를 밥 위에 얹어 먹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흑산도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이 친근감 넘치는 섬의 매력 덕분에 흑산도에 유배되고도 섬마을 아이들을 가르치며 섬사람들과 어울려 살았다는 정약전 선생은 흑산도의 220여 종의 어류를 관찰 기록해 <자산어보>를 집필했다

 

한국기행 도초도 팽나무 10리길 백섬백길 44번째 섬길 하얀소금밭 한국화가 신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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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편. 섬을 걷다 백섬백길 3부. 그림이 되는 풍경, 도초도 자연이 빚어놓은 절경, 그 풍경을 따라 길의 시작도, 끝도 바다인 섬길을 걷는다.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가지 않는 섬마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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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박해 당시 정약전 선생이 살았던 유배지에서 생활하며 선교활동을 하는 김주중 씨를 만난 이영일 씨 어류도감 <자산어보>가 탄생한 사촌서당에서 흑산 앞 바다에 살았던 홍어와 고래 이야기를 나눈다100년 전 흑산 앞 바다에는 고래가 넘쳐났다.

 

한국기행 우이도 달뜬 몰랑길 헬프엑스 여행자 김소담 돈목마을 민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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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편. 섬을 걷다 백섬백길 1부. 일하러 왔습니다. 우이도 자연이 빚어놓은 절경, 그 풍경을 따라 길의 시작도, 끝도 바다인 섬길을 걷는다.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가지 않는 섬마을. 국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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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래가 넘쳐나는 시절에도 고래고기를 절대 먹지 않았다는 함양 박씨 사람들이 있다는데 그 후손 박남석 어르신을 만나 박씨 집안에 내려오는 고래와 인연이 된 전설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마지막 여정은 흑산도 풍경의 하이라이트, 백섬백길 39번째 섬길 칠락산길이다.

 

한국기행 연도 등대길 백섬백길 21번째 섬길 여행기자 오문수 제철 해산물 보물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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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편. 섬을 걷다 백섬백길 2부. 가을 맛이 펄떡, 연도 자연이 빚어놓은 절경, 그 풍경을 따라 길의 시작도, 끝도 바다인 섬길을 걷는다.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가지 않는 섬마을. 국내 섬 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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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이지만 가파르지 않고, 서해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라 이영일씨가 시간이 날 때면 걷는 길이다멀리 보이는 섬들이 손에 잡힐 듯 한눈에 들어오는 낭만적인 섬길은 풍경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풍경이 되는 흑산도의 길과 함께 귀한 홍어의 맛과 따뜻한 고래 이야기를 만나보자.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신안 흑산도 화가 안혜경 화가의 여행가방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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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696편 - 남쪽바다, 설레는 봄 코끝에 스치는 따스한 바람과 눈닿는 곳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유혹하는 시기. 어느 곳보다 봄이 가장 먼저 머물다 가는 남쪽 바다에서 따뜻한 봄바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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