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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흑산도 가족 서울 촌놈 정대화 김연순 어민 수산물 판매

by cheongchun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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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검은 바다 위에 흩뿌려진 보석 같은 섬.산세와 물빛이 푸르다 못해 검은빛을 띠는 섬. 흑산(黑山)이다. 흑산도, 홍도, 대둔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반짝이는 바다와 거친 바다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활력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흑산바다로 떠난다.

 

흑한도
흑산도(출처: 한국기행)

 

1부. 서울 촌놈의 흑산도 가족

매일 아침 바다로 출근 도장을 찍는 사람이 있다. 흑산 바다의 매력에 빠져 흑산도 살이를 선택한 정대화 씨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에서 군 생활을 하며 위암에 걸렸던 정대화 씨는 암 수술 후 평소 좋아하던 낚시나 실컷 하자며 아내와 아이들은 서울에 남겨둔 채 무작정 흑산도행을 선택했다.

 

 

한국기행 신안 흑산도 화가 안혜경 화가의 여행가방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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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매일 같이 푸르른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 남편을 홀로 남겨두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던 아내 김연순 씨는 7년 전, 아이들이 성인이 되자 서울 생활을 접고 남편을 따라 흑산도로 내려왔다.

 

 

정대화-김연순부부
정대화 김연순 부부(출처: 한국기행)

 

그렇게 남편 하나만 믿고 시작한 흑산도 살이를 시작했지만 바다로만 도는 남편이 야속하고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다. 그럴 때 그녀의 마음을 다잡아 준 건 가족처럼 정을 주며 곁을 내어준 흑산도 사람들이었다.

 

흑산도
흑산도(출처: 한국기행)

 

사시사철 풍성한 먹거리를 내어주는 흑산 바다와 그보다 더 넉넉한 정을 간직한 흑산도 사람들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부부의 정겨운 흑산도 살이를 들여다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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