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편. 산골의 셰프들 4부. 지리산은 맛있다
마음을 담은 밥 한 끼가 못내 그리운 순간, 그곳에 가서 밥 한 끼만 먹으면 누운 자리 박차고 있을 듯하다. 인연으로 밥을 짓는 산골 암자의 소박한 밥상과 지리산 여름을 그대로 거둬들여 차린 산골 셰프들의 식탁을 찾아간다.
지리산이 아늑하게 품어주는 산골 집에서 산이 주는 제철 재료들로 요리하며 사는 양영하 씨와 매실 농사를 짓는 남편 공상균 씨 부부를 만나본다.
지리산학교 요리수업
발효산채요리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하평길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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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파는 점빵
주소: 경남 하동군 하동읍 경서대로 112 1층 이야기를 파는 점빵
전화번호: 0507-1348-3741
메뉴: 달빛강정, 매실라떼, 황매실퓨레, 매실티 등
https://smartstore.naver.com/todam37
신혼 시절,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중에서 신혼 살림을 꾸리던 시절에 시장과 마트가 멀어 대신 지리산의 풀과 나물들로 요리를 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민박집을 운영하게 되고서부터는 손님들을 너무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밥상을 내어드리기 시작했는데 맛있는 손맛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어 지리산 학교 요리 선생님까지 되었다고 한다.
매실 농사를 짓는 농부이자 늦깍이 시인이 된 남편 상균씨와 아내 양영하씨는 남편이 정성스레 농사지은 매실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곤 한다. 다 함께 자소엽을 따다가 흐르는 계곡물에 씻겨주고, 소금물에 치대면 금새 보랏빛 물을 자아낸다. 그 안에 매실을 퐁당 넣어 숙성하면, 매실 김치가 완성된다.
결혼 생활 첫 보금자리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함께 한 삶의 터전, 지리산이 주는 것들로 매일 밥상을 차리다 보니 어느덧 요리를 사랑하게 되었고, 지리산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자연요리가 양영하씨의 인생과 요리 이야기를 담는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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