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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정선 단임골 일계스님 다리오 산골암자밥상 잣죽

by cheongchun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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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편 배낭에 하룻밤을 담아 2부. 구름 위로 놀러 오시게

강원도 정선, 오지 중의 오지로 손꼽히는 ‘단임골’에는 해발 800미터, 구름을 벗 삼아 사는 용잠선원의 일계스님이 있다. 산골 암자에서 하룻밤을 청하기 위해 일일 행자를 자처한 여행자 다리오와 함께한다. 

 

단임골-일계스님과-여행자-다리오-배추를-뽑는다
다리오와 일계스님이 배추를 들고 있다(출처: 한국기행)

 

고생 끝 도착한 스님의 산골 암자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풍경들로 가득하다. 눈이 즐거운 순간도 잠시 다리오는 김장 배추를 뽑고 장작을 패며 스님의 월동 준비를 돕는다. 

 

 

 

정선 단임골

주소: 강원 정선군 오대천로 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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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다리오를 위해 산골 암자의 밥상을 대접하기로 한 스님은 직접 수확한 채소와 민들레를 계곡물에 깨끗하게 씻어 된장찌개와 비빔밥을 만들면 이만한 산골 별미가 없다.

 

정선-단임골-풍경
정선 단임골 풍경(출처: 한국기행)

 

스님이 직접 만든 수제 곶감도 꿀맛이다. 수행으로 시작해서 수행으로 끝난다는 스님의 하루를 함께 한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참선’을 하기 위해 산에 오르고 바위 위에서 숲속의 고요함을 느낀다.

 

한국기행
한국기행

 

사람이 부족한 산골에선 이웃과 상부상조하는 게 당연지사다.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모습은 정겹기만 하다. 아직은 어둑한 새벽의 암자에서 스님은 몸과 마음을 풀기 위해 ‘잣죽’을 끓인다. 다리오는 스님이 끓여준 잣죽을 먹으며 할머니와의 따뜻했던 추억을 떠올린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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