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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울릉도 캠핑 이정윤 소복이 배낭여행

by cheongchun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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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689편. 눈이 부시게 울릉도 5부. 오늘도 캠핑하듯 산다

이정윤 씨는 나만의 비밀 정원, 나만의 도원을 찾아 세상을 돌아다니다 2년 전 이곳에서 꿈꿔웠던 풍경을 만나고 울릉도에 정착해 울릉 도원에서 살고 있다.

 

울릉도-캠퍼-이정윤-소복
울릉도 캠퍼 이정윤 소복(출처: 한국기행)

 

이정윤 씨는 그냥 자연에 몸이 반응하는 거라 이유는 알 수 없다고 한다. 정윤 씨의 지인들은그녀가 10년 동안 배낭 여행자로 전국을 돌아다녔기에 처음하는 섬 생활이 답답할 거라고 걱정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정윤 씨는 오히려 울릉도에서의 삶이 축복이라고 합니다. 창문만 열면 새파란 바다가 반기고, 발길 닿는 대로 텐트를 펼치면 그곳이 바로 하룻밤 여행지가 됩니다.

 

울릉도-눈밭에-누워있는-모습
울릉도 눈밭에 누워있다(출처: 한국기행)

 

이정윤 씨는 낭만적인 섬 울릉도의 숨은 풍경들을 만끽하기 위해 20kg 집채만 한 가방을 멘 채 거침없이 산에 오릅니다. 그녀의 옆에는 여행 파트너 소복이가 있습니다. 소복이는 1년 전 육지에서 데려온 강아지로, 그 사이 소복이도 진정한 강아지 여행자가 다 되었다고 합니다.

 

울릉도
울릉도(출처: 한국기행)

 

이정윤 씨는 “자연은 진실된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돼요. 좋은 걸 보면서 거짓으로 살 수 없잖아요.”라고 말합니다. 여행책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 울릉도의 숨겨진 비경들을 찾아, 늘 자연 속에서 ‘하하하’ 웃고 산다는 그녀의 여행 같은 삶을 함께 가 봅니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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