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개등 사람들
깎아지른 듯 가파른 능선, 울릉도 깍개등은 아무나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울릉도에서도 오지에 속한다. 겨울이 되면 깍개등은 고립무원의 세상이 된다. 이 겨울, 깍개등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울릉도 우체부 정무환 씨는 물건을 전달하기 위해 지게 메고, 험한 눈길을 헤치며 저동 도솔암으로 향한다. 하지만 눈 때문에 길이 끊어진 상황, 그는 물건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한국기행 울릉도 돌김 죽암마을 자연산 돌김 택배 주문 고로쇠 감자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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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북면 죽암마을에는 추운 겨울 더 바빠진다는 허영한, 손화자 씨 부부가 있다. 딱!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다는 돌김과 고로쇠를 얻기 위해 부부는 매일 바다와 산을 오간다. 울릉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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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람들에게도 오지 중의 오지라 불리는 구암 깍개등. 차도 다니지 않는 그곳에 살고 있는 단 한 가구, 김명복, 김남선 씨 부부다. 삶은 불편하고 고단하지만 부부는 늘 그렇게 살아왔듯 삶을 이어간다.
드넓은 바다를 보면 세상 근심 걱정 다 사라지기에 자식들이 있는 복잡한 도시에 나가 살 생각은 조금도 없단다. 불편하지만 단순한 부부의 겨울을 만나러 가보자.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스스로 고립되고 싶어 깍개등으로 찾아든 이도 있다. 천부 깍개등의 유일한 주민인 장헌종 씨. 직장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던 그는 울릉도만 오면 그렇게 좋았단다.
퇴직하면 울릉도에서 살아야지 생각하다가 남들보다 일찍 퇴직을 감행, 12년 전 이곳에 왔다. 그때부터 직접 닭을 키워 달걀을 구하고, 산에서 나물 캐고, 버섯 채취해 밥상을 차린다는데. 살면서 더 자유로움을 느낀다는 헌종 씨의 겨울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울릉도 설경 즐기기 한달살기 워케이션 김욱환 그래픽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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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울릉도겨울의 끝자락, 가는 겨울이 아쉬워 붙잡고 싶을 때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건 단연코 설경은 누군가에겐 낭만적인 설렘이자, 또 누군가에겐 삶 그 자체다. 한국기행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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