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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영월 나래실 마을 농원 토종 자생식물 정원 꽃밭 풀꽃

by cheongchun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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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영월, 75가구가 모여 살아가는 소박한 나래실 마을. 이곳 깊은 산골짜기 한켠에 하루 종일 꽃밭 속에 파묻혀 지내는 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이순우 씨와 아내 최순영 씨입니다.

 

 

 

나래실마을 농원

나래실 아침농원

강원도 주천면 신일2리

 

 

 

https://blog.naver.com/leekkoo

 

soonwoo님의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70대 초반 노후의 삶을 살며 즐거움을 찾는 곳, 나래실이란 산촌 시골 마을의 한 농원에서 때때로 소소한 내 일상의 이야기와 안부를 전해드리는 글과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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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씨는 깊은 산골에 조용히 집을 짓고, 우리나라 토종 자생식물로 정원을 가꾸는 삶을 가슴 속 버킷리스트로 품고 있다 3년 전 드디어 현실이 되었습니다.

 

나래실마을
나래실 마을(출처: 한국기행)

 

작은 집, 조용한 마을,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꽃과 나무. 순우 씨가 꿈꾸던 세상입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 뒤에는 누군가의 땀이 숨어 있었습니다.

 

꽃나무
꽃나무(출처: 한국기행)

 

아내 순영 씨에게 꽃밭을 가꾸는 일은 그야말로 ‘노동’ 그 자체였지만 기꺼이 그 노동을 선택했습니다. 수년 동안 묵묵히 가족을 위해 살아온 남편의 꿈을, 이제는 자신이 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보리스님
보리스님(출처: 한국기행)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꽃밭은 이제 작은 천국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꽃을 심고, 나무를 돌보며 살아가는 삶. 순우 씨는 그 속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갑니다.

 

전노민
전노민(출처: 한국기행)

 

농원 한켠 작은 작업실에 앉아 글을 쓰고, 자신이 가꾼 풀꽃과 나무를 수채화로 그려냅니다. 그림마다, 글마다 자연의 고요함과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짜장면-중국집
짜장면 중국집(출처: 한국기행)

 

지금 이 삶이 내가 꿈꾸던 바로 그 삶이라는 이순우 씨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시대, 그는 느리게, 그러나 정확하게 자신의 꿈을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진심이 담긴 꽃밭. 노력과 사랑으로 피워낸 정원. 그 속에서 부부는 오늘도 서로를 바라보며, 자연과 함께 살아갑니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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