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영양 포산마을 고추죽 미꾸라지 꼬장탕 신용택 이장 유철균

718편. 높드리에 삽니다. 5부. 가을 행복 오지

골짜기의 높은 곳이나 높고 메마른 논밭을 일컫는 우리말 ‘높드리’ 하늘과 맞닿아 있는 그 높은 곳에 터전을 일구고 마음은 느긋하게 그러나 누구보다 부지런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이 찾아드는 높드리로 올라가본다.

 

경북 영양 포산마을(출처: 한국기행)

 

경북 영양 해발 600m 산꼭대기에 자리한 하늘 아래 첫 마을, 포산마을에 7년 전 고향이 그리워 홀로 귀농한 신용택씨의 일손을 돕기 위해 가족들이 마을을 찾았다.

 

 

경북 영양 포산마을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포산길 299 포산리마을회관

 

이웃집찰스 영양 자연인 파키스탄 박현민 신화선 바릴라 염소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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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산마을은 10가구 13명이 사는 작은 오지마을로 이웃 간에 정이 넘쳐 흐른다. 모처럼 고향을 찾은 친구를 위해 집안의 내림 음식 ‘고추죽’을 만들어 신용택 씨 가족들과 나누는 부녀회장 귀순 씨를 만나본다.

 

포산마을 사람들(출처: 한국기행)

 

사과밭, 오미자 밭, 고추 밭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헤아리는 마을 이장 유철균 씨는 가을이면 마을 연밭에서 미꾸라지를 잡아 고추장을 풀어 ‘미꾸라지 꼬장탕’을 끓인다.

 

한국기행 강릉 4대째 고랭지 감로차 수국차 이헌림 이승훈 주문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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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로 구슬땀 흘리는 주민들을 위한 가을 보양식으로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며 한 식구처럼 정답게 살아가는 살맛 나는 높드리 포산마을로 올라가 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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