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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여수 손죽도 낚시 민박 산괴불주머니 불등풀가사리 봄밥

by cheongchun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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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손죽도

하루에 두 번 뱃길이 열린다는 섬, 손죽도에서 피어나는 봄의 맛

남해의 끝자락, 하루에 단 두 번만 뱃길이 열리는 작은 섬 손죽도. 이곳엔 섬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한 남자가 살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박기홍 씨. 어린 시절 학업을 위해 섬을 떠났지만, 12년 전 아픈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손죽어촌체험휴양마을

주소: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산1215

전화번호: 061-666-8815

 

 

손죽도 민박

빨간집민박

문의: 010-3194-6389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여수 게장백반 간장게장 양념게장 맛집 감자탕 주는 게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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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머니가 건강 악화로 육지의 요양원으로 가시게 되면서, 기홍 씨는 홀로 섬에 남아 손죽도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로움이 밀려올 때쯤, 그를 아끼는 형님 내외가 함께 섬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다시 가족이 된 이들은 손죽도의 자연 속에서 살아가며, 섬이 주는 귀한 선물들을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박기홍
박기홍(출처: 한국기행)

 

손죽도의 봄, 자연이 주는 선물

봄이 오면 손죽도는 더욱 풍성해집니다. 산과 바다가 아낌없이 내어주는 자연의 것들은 섬에 사는 이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기홍 씨와 형수님은 따뜻한 햇살 아래 산으로 나섭니다. 산속에는 향긋한 머위와 찔레, 달래가 얼굴을 내밀고, 이름도 생소한 ‘산괴불주머니’가 봄을 알립니다.

 

손죽도
손죽도(출처: 한국기행)

 

바다로 가면 더욱 풍성한 수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죽도의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만 자란다는 불등풀가사리, 그리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톳은 봄철 최고의 선물입니다.

 

구례-닭구이
닭구이(출처: 한국기행)

 

추억의 밥상이 된 손죽도의 봄밥

어린 시절, 먹을 것이 귀해 자연에서 나는 것들로 끼니를 해결하던 기억. 그때 먹었던 톳과 불등풀가사리 밥이 이제는 영양 가득한 별미가 되었습니다. 기홍 씨와 형수님은 이맘때만 만날 수 있는 봄의 맛을 정성껏 차려 손죽도 봄 밥상을 준비합니다.

 

도연스님-새
도연스님 새(출처: 한국기행)

 

갓 지은 따끈한 밥 위에 올린 톳, 쫄깃한 불등풀가사리, 그리고 봄나물 무침까지. 그저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손죽도의 봄을 오롯이 담아낸 밥상입니다. 그리고 이 귀한 밥상을 마을 사람들과 나누며 봄날을 함께 기원합니다.

 

새집
새집(출처: 한국기행)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기홍 씨와 형수님, 그리고 자연이 주는 선물을 나누는 손죽도의 사람들. 이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봄 이야기는 손죽도라는 작은 섬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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