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섬은 넉넉하여라
남해의 풍요로운 섬 신지도에 가을바다가 주는 선물을 만끽하러 온 부부가 있다. 바다 투망을 즐기는 문대수 씨와 그의 아내 우경명씨는 땅끝 바다를 찾아온 귀한 가을 진객들을 맞이할 생각에 문대수 씨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신지도
주소: 전남 완도군 신지면
전화번호: 061-550-2152
한국기행 섬진강 재첩 손틀어업 재첩회무침 순천 상적암 가을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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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꽉 찬 가을의 맛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은빛 윤슬로 넘실대는 강의 밑바닥엔 신비스러운 보물이 있다. 백사에 부딪혀 매끈 반지르르한 자태를 자랑하는 재첩이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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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를 타고 올라오는 은빛 학꽁치와 숭어는 망을 타고 전해져오는 풍족한 손맛이야말로 진정한 가을의 맛이다. 하지만 아내인 경명 씨는 고기잡이에 빠져 사는 남편이 괜스레 밉다.
그런 아내를 위해 준비한 대수 씨의 깜짝선물은 완도의 하늘길을 내달리는 집라인부터 발끝에서 부서지는 파도를 느끼며 거니는 노르딕 워킹까지 이것이 가을 바다가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바다가 주는 즐거움에 제철 회가 빠질 수 없다 기름기 가득~ 고소한 회를 한입 가득 넣으면 이것이 바로 가을 바다의 맛! 힐링의 섬 신지도에서 가을 바다가 주는 넉넉함에 빠져보자.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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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의 계절, 그 뒤에 찾아오는 풍요의 계절은 짧지만 강렬하다. 푸르던 잎사귀가 붉게 물들어가고 꽃보다 아름다운 단풍의 시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빛과 색으로 소중한 가을의 맛! 넉넉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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