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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편. 인생, 트로트처럼 3부. 3부. 막내의 꿈
살다 보면 삶의 희로애락의 굽이굽이가 트로트 곡조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특히나 세속의 힘든 일을 겪고 나면 트로트의 가사가 마치 내 인생 같아 마음 크게 위로를 받는다고한다.
그래서 흔히들 ‘뽕짝’ 이라 부르는 트로트는 우리의 일상에 위로가 되고 살아갈 힘이 된다.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전라남도 신안군에는 어렸을 때 품었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박경덕 씨는 어려서 가수를 하기 위해 서울로 갔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19살 차이 첫째 누나가 하던 김양식을 버거워하자 일을 돕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누나 일을 돕는 틈틈이 고된 하루를 한두 곡씩 부르던 노래가 지금은 다시 꿈이 되어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팬 박경덕 씨의 팬 1호는 가족이다. 이곳에 가끔 놀러 오는 둘째 누나와 매형은 그런 경덕 씨의 팬이다. 경덕 씨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난다는 누나와, 박경덕 씨의 노래를 들은 이후 다른 사람의 노래는 들리지 않는다는 매형이다.
그리고 박경덕 씨 옆에서 묵묵히 그를 지켜주는 큰 누나와 노래 잘하는 막둥이가 그저 대견한 어머니까지 이렇게 가족들은 박경덕 씨의 1호 팬이 되어 그의 오랜 꿈을 응원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꿈을 찾아가는 박경덕 씨의 행복한 하루를 따라가 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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