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방렴과 고구마
사천에서 배로 단 10분, 육지에서 가까운 섬 신수도. 섬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최적의 섬 여행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남원 아재 앤디 씨가 떠났다.
한국인의 밥상 남해 죽방렴 멸치 지족해협 V자 어구 멸치회무침 해물잡탕 멸치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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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바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랜 세월 죽방렴으로 멸치를 잡아 온 신수도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도시 생활 접고 아버지의 죽방렴을 지키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김동일 김은미 부부. 앤디 씨도 일손을 보탰다.
"바다 용왕님 고기 좀 많이 주세요. 앤디가 배고파요." 앤디의 간절한 바람에 이끌려 멸치로 즉석에서 차려진 멸치회와 멸치회무침 한 상! 갓 잡아야만 맛볼 수 있는 멸치회는 신수도의 별미다.
신수도의 별미는 고구마로 이어진다. 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빼데기! 생고구마 껍질을 벗겨 빼덱 빼덱 말렸다 해 빼데기로 불렸다는데~ 힘겨웠던 시절 삶의 터전이 되어준 고구마밭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만났다.
지친 삶을 위로하듯 함께 일하고 노래하면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핀다. 남원 아재 앤디 씨와 함께 따뜻한 인심 넘치는 아름다운 섬, 신수도 한 바퀴를 돌아보자.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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