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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신수도 죽방렴 멸치 고구마 빼데기 주문

by cheongchun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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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방렴과 고구마

사천에서 배로 단 10분, 육지에서 가까운 섬 신수도. 섬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최적의 섬 여행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남원 아재 앤디 씨가 떠났다.

 

신수도-죽방렴
신수도 죽방렴(출처: 한국기행)

 

 

한국인의 밥상 남해 죽방렴 멸치 지족해협 V자 어구 멸치회무침 해물잡탕 멸치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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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바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랜 세월 죽방렴으로 멸치를 잡아 온 신수도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도시 생활 접고 아버지의 죽방렴을 지키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김동일 김은미 부부. 앤디 씨도 일손을 보탰다.

 

앤디-고구마
앤디가 고구마를 들고있다(출처: 한국기행)

 

"바다 용왕님 고기 좀 많이 주세요. 앤디가 배고파요." 앤디의 간절한 바람에 이끌려 멸치로 즉석에서 차려진 멸치회와 멸치회무침 한 상! 갓 잡아야만 맛볼 수 있는 멸치회는 신수도의 별미다.

 

해파랑길
해파랑길(출처: 한국기행)

 

신수도의 별미는 고구마로 이어진다. 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빼데기! 생고구마 껍질을 벗겨 빼덱 빼덱 말렸다 해 빼데기로 불렸다는데~ 힘겨웠던 시절 삶의 터전이 되어준 고구마밭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만났다.

 

청도-운문사
청도 운문사(출처: 한국기행)

 

지친 삶을 위로하듯 함께 일하고 노래하면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핀다. 남원 아재 앤디 씨와 함께 따뜻한 인심 넘치는 아름다운 섬, 신수도 한 바퀴를 돌아보자.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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