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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남아공 남원 사위 김앤디 육가공 공장 수제소세지 잠봉 살라미 주문

by cheongchun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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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김앤디(36) 씨는 노란 머리와 푸른 눈동자, 언뜻 보면 할리우드 배우를 연상시키는 외모지만, 입만 열면 영락없는 한국 아재다. 그는 자신을 외국인이 아닌, 시골 아저씨로 봐달라고한다. 남아공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던 그는 한국에 가면 취업이 잘될 거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남아공에서-온-김앤디
김앤디(출처: 인간극장)

 

잘 알지도 못하는 낯선 나라에, 원어민 교사를 모집한다는 글만 보고 와서 첫 발령지였던 남원에 온 앤디 씨는 고향을 닮은 시골 정취에, 한순간에 매료됐다. 사실 그가 남원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영어 원어민 선생님으로 일하던 교육 기관에서 지금의 아내 김경은(39) 씨를 만난 것이다.

 

수리하는-모습
수리하는 모습 (출처: 인간극장)

 

두 사람은 서로의 영어, 한국어 선생님이 되어 사랑을 키웠고, 부부의 연을 맺어 딸 라일라(김서아, 3)까지 낳았다. 남아공 대자연에서 뛰놀며 자란 앤디 씨는 평소 하고 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많다.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말 또한 '빨리빨리' 라고 한다. 더 늦기 전에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었던 그는 과감하게 교직을 내려놓고, 육가공 공장을 차렸다.

 

앤디와-딸이-놀고있다
김앤디 씨와 딸 (출처: 인간극장)

 

하지만, 서툰 한국말로 인해 손님 응대는 벅차지, 예민한 기계는 시도 때도 없이 고장나고,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음을 느끼는 앤디 씨다. 낯선 타국에 와, 고군분투하는 그의 마음을 알기에, 장모님은 사위 공장의 일일 직원이 되어 포장과 손녀의 하원과 육아를 도맡기도 한다.

 

 

 

남원 김앤디 육가공 공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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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남원시 주천면 산업로 2768 (지번) 주천면 송치리 1-2

전화 : 010-5247-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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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영월 산속 밥집 손 두부 메주 민박집 금숙 씨 부부 슬기로운 산골 생활 물레방아 도는 집

 

인간극장 영월 산속 밥집 손 두부 메주 민박집 금숙 씨 부부 슬기로운 산골 생활 물레방아 도는

강원도 영월, 한참을 헤매야 도착하는 오지 산골에 조금숙(65), 김성달(66) 부부가 산다. 산 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이면 돌아가신 시부모님 사진에 기도를 올리며 금숙 씨 부부의 분주한 하루가

cheongchun.tistory.com

 

반면, 표현이 서툰 앤디 씨는 고마움을 표하는 대신 장모님의 '시장 메이트'가 되어 주거나, 김장철 '김치 메이트'가 되어 주는 등 아들 노릇까지 제대로 하는 중이다. 진정한 K-아빠, K-남편, K-사위로 거듭나기 위한 아프리카에서 온 열정맨 앤디 씨의 좌충우돌 삶의 현장을 만나본다.

 

앤디씨가-수제-소시지-소세지를-만든다
소세지 육가공 공장 (출처: 인간극장)

 

진정한 '한국 아빠'가 되기 위해 발돋움하는 중인 상남자 앤디 씨를 무장 해제시키는 사람이 있다면, 장모님 이순옥(65) 씨다. 맞벌이 중인 부부를 대신해 육아와 집안일을 돕는가 하면 1인 공장에서 육가공 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사위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서기도 한다.

 

앤디씨-가족이-김치를-만든다
김치만드는 중 (출처: 인간극장)

 

편하게 쉴 나이에 육아와 사위 뒷바라지까지 하게 됐지만, 장모님은 무조건 사위 편이다. 낯선 나라에 와 씩씩하게 제 앞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위가 장하기만 하단다. 그런 장모님의 마음을 알기에, 앤디 씨는 아들 노릇까지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시장에서-며느리와-사위가-김을-먹는다
시장 김을 먹는다 (출처: 인간극장)

 

김장철이 되면 장모님의 '김장 메이트'가 되어 힘쓰는 일을 도맡고, 장 보러 갈 때면 '시장 메이트'가 되어 일일 기사를 자처한다. 우스갯소리라도 장모님 없었으면 남아공으로 돌아갔을 거라는 앤디 씨와 사위 덕분에 격의 없이 지낼 친구가 생겼다는 장모님은 서로 자랑하느라 입 마를 날이 없다.

 

남원
남원 (출처: 인간극장)

 

한국살이 12년 차, 3년 전엔 귀화 시험까지 합격해 진정한 한국인이 됐지만, 앤디 씨는 여전히 아프리카식대로 일을 해결할 때가 많다. 쓰던 물건이 고장 나면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 고치고, 하고 싶은 게 생기면 거침없이 도전했다. 안정적인 교사일을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든 것도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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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에겐 고민이 하나 있다. 얼마 전부터 말이 부쩍 늘기 시작한 딸보다 한국이 뒤처질까 걱정되는 것이다. 아이와 조금이라도 소통이 안 되는 게 싫어 한국말만 고집했던 그지만, 딸에겐 늘 존경받는 아빠이고 싶다. 남아공에서 온 열정맨 김앤디씨는 과연 일도, 사랑도 그리고 한글 공부까지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지 인간극장과 함께 만나본다.

(출처: KBS 인간극장)

 

인간극장 함안 시골의사 구자운 가정의학과 의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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