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비금도 섬초빵 봄나물 빵 조윤빈 카페 셰프 40년 호텔 베이커리

한국기행 45편 남도 봄맛 기행에서는 누군가에게는 보약, 또 누군가에게는 생계가 되는 고마운 생명, 봄이 오는 길목 향기 가득한 봄꽃, 봄나물이 펼치는 맛의 향연을 찾아 떠난다.

 

섬초빵 시금치빵(출처: 한국기행)

 

4부. 빵과 나물

푸른 섬초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비금도에서 섬마을 셰프, 조윤빈 씨를 만났다. 40년 경력의 유명 호텔 베이커리 파트 총책임자로 화려한 삶을 살았던 그가 지금은 귀촌 새내기로 살아가고 있다.

 

 

신안 천일염체험센터 섬초빵집

카페 천일염 

전남 신안군 비금면 서남문로 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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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후배들에게 자리 내어주고 따뜻한 남쪽 나라에 살고 싶었다는 조윤빈 셰프는 이 봄, 마을 어르신들을 따라 섬초 캐기 재미에 푹 빠졌단다. 서툴지만 열심히 호미질을 하다 보면 어느새 바구니에 향긋한 섬초가 가득하다.

 

빵을 만든다 (출처: 한국기행)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들녘이 파랗게 물든 봄, 노지에서 자라난 비금도 섬초는 해풍을 맞아 달콤한 맛이 일품이란다. 조윤빈 셰프는 비금도 밭에서 캔 섬초와 다양한 봄 나물로 색다른 맛을 선 보이겠다고 한다.

 

봄나물 밥상 (출처: 한국기행)

 

주방에 들어서자 전문가 포스 풍기며 완성한 그의 작품은 다름 아닌 봄 나물 빵들이다. 그동안 어디서도 맛보지 못했던 색다른 맛에 섬마을 주민들도 푹 빠져들었다. 조윤빈 셰프가 선사하는 봄맛 찾아 비금도로 떠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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