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서산 삼길포항 50년 경력 어부 장옥수 장희동 부자 간자미 낙지

한국기행 45편 남도 봄맛 기행에서는 누군가에게는 보약, 또 누군가에게는 생계가 되는 고마운 생명, 봄이 오는 길목 향기 가득한 봄꽃, 봄나물이 펼치는 맛의 향연을 찾아 떠난다.

 

간자미 달래장(출처: 한국기행)

 

2부. 봄바람 불면 삼길포항

푸른 파도 타고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바다의 살아있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서산 삼길포항으로 간다. 국내 유일 선상 어시장이 있는 이곳은 서해안의 미항이라 불린다.

 

 

서산 삼길포항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한국기행 광양 홍쌍리 청매실농원 인생정원 10만그루 매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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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곳에서 갓 잡아 올린 다양한 해산물까지 바로 맛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거양득으로 사람들 발길 끊이지 않는 이유란다. 여기 제철 맞은 봄 바다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바다로 나선 이들이 있다. 바로 장옥수, 장희동 부자가 그 주인공이다.

 

서산 삼길포항 (출처: 한국기행)

 

희동 씨는 50년 경력의 베테랑 어부인 아버지를 따라 조업에 뛰어든 지 20년이다. 노력한 만큼 아낌없이 주는 바다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가 없단다. 이런 그의 마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쉴 새 없이 올라오는 봄의 보양식이 준비된다.

 

봄밥상 (출처: 한국기행)

 

봄의 전령사, 간자미부터 살 통통하게 오른 봄 낙지까지 싱싱한 간자미 위에 봄 향기 솔솔 나는 달래 가득 올리면 겨우내 잠들어 있던 입맛도 다시 살아나게 해준다. 장옥수 어부와 함께 제대로 영글은 바다의 봄맛 찾아 떠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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