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화면 너머로만 만나던 목소리, 한국기행의 내레이터 이금희 아나운서가 무려 4천 회 만에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나섰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의 사람들과 풍경을 소개해온 그녀가 이번엔 직접 맛을 찾아 2년 만에 다시 문을 연 ‘뉴’ 바카 월드입니다.
녹음을 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건 바로 그 음식의 맛. 소리로만 전달되던 그 맛을 이제 직접 눈으로 보고, 입으로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이금희 아나운서를 맞이한 건 '밥 디자이너' 유바카 씨입니다.
밥디자이너 유바카
유바카하우스
주소: 충남 부여군 임천면 성흥로 6-7번
한국기행 부여 헝겊책 동화작가 밥 디자이너 유바카 보자기 비빔밥 가지파운드케이크 헝겊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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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재료로 따뜻한 한 끼를 만드는 그가 준비한 오늘의 메뉴는 바로 텃밭에서 갓 따온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샐러드와 샌드위치입니다.
직접 키운 아스파라거스에, 꽃잎을 살짝 얹고, 파프리카 위에 사과와 낫또,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이색 샐러드는 도심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든, 자연 그대로의 식감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 이금희 아나운서를 위해 유바카 씨가 준비한 또 하나의 음식은 바로 위로의 가출 샌드위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이 도시락을 들고 두 사람은 ‘비밀의 숲’으로 향합니다.
도시의 소음 대신 바람과 새소리, 그리고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함께하는 유바카 씨만의 힐링 공간. 그곳에서 마주한 피크닉 테이블엔 자연, 정성, 그리고 위로가 가득합니다. 수없이 많은 음식을 목소리로 전달해왔지만, 직접 마주한 오늘의 음식은 조금 특별했나 봅니다.
텃밭의 손맛, 자연의 기운,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이 담긴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마음을 채워줍니다.
자연에서 한 끼를, 누군가의 마음에서 위로를 얻는 시간. 이번 한국기행은 ‘맛’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여행이었습니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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