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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미타암 운성스님 사찰음식 건나물 오이소박이 가죽나물무침 전 승소

by cheongchun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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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암에 걸린 봄

충북 음성 함박산 아래 자리 잡은 작은 암자 미타암에서 17년째 홀로 수행 중인 운성스님은 승가대학에서 농사를 담당한다. 운성스님은 농감 소임을 지내며 농작물의 성질과 자연의 이치를 하나하나 터득해오며 산나물 농사를 지으며 사찰음식을 만들어 오고 있다.

 

운성스님
농감 소임을 맡고 있는 운성스님(출처: 한국기행)

 

깊은 산골짜기라 올해는 봄이 유독 늦게 오는 듯 싶더니 갑자기 날이 풀려 뒤늦은 봄기운이 몰려들었다. 때를 놓치면 먹을 수 없는 산나물을 서둘러 뜯고 가마솥에 데쳐 건나물을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린다.

 

 

한국기행 선엽스님 약차로드 수제차 명인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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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편. 산사의 봄초록빛 새순과 향기로운 꽃 움트는 계절, 고즈넉한 산사에도 봄이 찾아왔다. 자연 그대로 밥상에 담아내고, 함께 땀 흘려 밭을 일궈내는 봄날, 산사의 수행자들 옆 마중 나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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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하나가 아쉬운 스님을 돕고자 도반 도겸스님과 선배 지현스님이 보살님들과 함께 찾아왔다. 먼 길 마다치 않고 와준 고마운 이들을 위해 모처럼 솜씨를 발휘한다.

 

 

오이 속을 파내 당근, 무를 채 썰어 넣고 양념으로 잣과 배를 갈아 곁들인 스님만의 오이소박이와 가죽나물 무침과 전, 그리고 스님들을 미소 짓게 한다 해서 승소라 불리는 잔치국수를 내어놓는다.

 

사찰음식을-먹는다
사찰음식 승소 오이소박이 가죽나물무침 전(출처: 한국기행)

 

모든 생명이 돋아나 어우러지는 봄을 제일 좋아한다는 운성스님. 봄의 끝자락, 반가운 이들과 공양 한 그릇을 나눌 수 있어 더 행복하다는 미타암에 걸린 봄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도림스님 사찰음식 대가 산야초된장국수 원추리 망초대나물 벌꿀고추장 밀쌈장 쑥개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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