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대문어 환승문어 감포항 포항 죽도 위판장

환승문어

대문어는 최대 50kg까지 자라며 오직 동해안에서만 서식한다. 문어의 ‘문’자가 ‘文(글월 문)’이고 먹물을 뿜는 특성 때문에 문어는 옛날부터 양반가에서 선호했고 지금도 높은 값을 자랑한다.

 

대문어(출처: 한국기행)

 

 

포항수협죽도위판장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해동로 193

 

 

한국인의 밥상 영주 문어가게 관사골 기지떡 증편 떡 닭개장 배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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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상도 지역에서는 결혼식, 초상집 등 크고 작음을 떠나 각종 경조사에 꼭 문어가 올라간단다. 그 문어가 오늘 여행의 주인공이다.

 

감포항(출처: 한국기행)

 

넓디넓은 동해안에서 유유히 살아가던 문어 한 마리는 먹이를 찾아 통발 속으로 들어가면서부터 뜻밖의 여정이 시작됐다. 경주 앞 바다에서 어부에게 잡혀 배를 타고 감포항에 도착한다.

 

트럭이 도로를 달린다(출처: 한국기행)

 

일명 ‘문어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트럭을 타고 포항 죽도 위판장으로 향한다. 새벽 경매에서 싱싱한 자태를 뽐내주고 중매인의 손에 들려 또 어디론가 이동하는 문어의 마침내 도달할 문어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환승에 환승을 거듭하며 떠나는 문어의 기행을 따라가 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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