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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간극장 남원 놀룩 부부 어느날 부모가 되어보니

by cheongchun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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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부모가 되어보니

지리산 아랫마을, 남원시 아영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시골 마을에 덜컥 살림을 차린 부부가 있다. 바로, 성창현(32) 씨와 권세현(33) 씨 부부는 ‘남의 눈치 그만 보고 나답게 살아보자’ 며 6년 전, 시골 마을에 둥지를 텄다.

 

놀룩부부
놀룩부부(출처: 인간극장)

 

낡은 시골집에서 세탁기, 냉장고도 없이 신혼을 시작한 두 사람. 그런데, 놀며 사랑하며, 되도록 늦게 철들고 싶었던 그들에게 올해 초, 아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딸 아영이가 태어난 것이다.

 

 

놀룩부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tVBfgycfbB3aYdxlJpQcRw

 

놀고보는놀룩 Nollook

그동안 눈치보느라 나답게 살지못했어! 우린 눈치그만보고 노는 유니버스.놀룩

www.youtube.com

 

 

한국기행 지리산 200년된 억새집 닭백숙 민박집 채옥산방 김채옥 공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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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춤추고, 노래하며 베짱이 같은 삶을 살던 부부의 일상에 행복한 비상등이 켜졌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 지역 축제를 기획했던 세현 씨와 시골을 떠돌며 방황 중이었던 창현 씨는 비슷한 듯 다른 삶을 살았던 두 사람은 한 지역 축제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아기사진
아기 사진(출처: 인간극장)

 

많은 사람들이 부부를 ‘딩크족’ 이라고 생각했지만 세현 씨와 창현 씨는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부모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결혼 5년 차까지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우리끼리 살자’ 체념하던 즈음, 아영이가 선물처럼 찾아왔다.

 

빨래를-비틀어-짠다
빨래짜기(출처: 인간극장)

 

‘눈치 보지 말고 놀자!’라는 삶의 모토를 가지고 있는 부부는 남 눈치도, 내 눈치도 보지 않고 살기 위해 6년 전, 연고도 없는 남원 시골 마을에 살림을 차렸다. ‘놀고 보자’라는 뜻을 가진 ‘놀룩(NOLLOOK)’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은 춤추고, 노래하며 유유자적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문을-고친다
문을 고친다(출처: 인간극장)

 

그런데, 올해 초 ‘놀룩’에 새 멤버가 생겼다. 그렇게 갑자기 엄마 아빠가 된 부부의 일상은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른 아침, 아기 울음 소리에 잠이 깨고 에어컨이 없는 집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이유식을 만든다. 낡은 촌집엔 처음으로 냉장고와 제습기도 생겼다.

 

놀룩부부
놀룩부부 가족(출처: 인간극장)

 

‘적게 벌어, 적게 쓰며’ 살던 부부이지만 아영이에게만은 좋은 것을 먹이고 예쁜 옷을 입히고 싶다. 가끔 나가던 막노동 아르바이트 횟수도 조금씩 늘려가고, 공연 일정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기도 한다.

 

노래를-부른다
노래를 부른다(출처: 인간극장)

 

난생 처음 해보는 ‘부모’라는 역할이 여전히 서툴지만, 세 식구는 놀며, 춤추며, 사랑하며 그들만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언젠가는 다른 고민, 다른 행복을 찾을 날이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느 날 부모가 되어’ 마주한 지금의 모든 순간은 잊을 수 없는 인생의 한 페이지로 남을 것이다.

(출처: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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