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금강 박대구이 강경 황산나루터 웅어식당 100년 4대째

“한국인은 밥심이지” 우리에게 ‘밥’은 그저 먹는 것이 아닌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고 오늘 하루를 잘 견디게끔 해주는 삶의 원동력이다. 대한민국 식문화의 기반이 되는 ‘밥’ 밥과 함께 먹기 위해 탄생한 수많은 반찬들 그중에서도 밥과의 궁합이 으뜸이라 불리는 것을 일컬어 밥도둑이라 부른다.

 

여행작가 정태겸(출처: 한국기행)

 

금강이 숨겨놓은 식도락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금강은 예로부터 물길은 사람이 모여들고 문명이 시작되는 길로 발원부터 바다에 이르기까지 400km의 긴 여정을 가진다.

 

박대구이 콩나물국(출처: 한국기행)

 

금강에는 어떤 밥도둑이 숨어있을지 맛있게 먹는 거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다는 여행작가 정태겸 씨와 함께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

 

 

 

한국기행 지리산 양재중 셰프 어란 덮밥 발효 흑곶감 중기마을 일식셰프 어란 덮밥 시래기반찬 어란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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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와 만나는 금강의 하구, 전북 군산 사람들에겐 밥도둑 하면 이 생선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데 바로 작은 눈이 매력적인 박대다.

 

칠보암 예진스님 사찰음식(출처: 한국기행)

 

박대는 구워서 먹는 게 정석이다. 기름에 튀기듯이 구운 박대구이는 짭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거기에 박대를 더욱 맛있게 먹는 비밀 꿀팁까지 공개된다. 금강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 만난 어부 나문주 씨는 금강에 얼마 남지 않은 고기잡이다.

 

산사 수행(출처: 한국기행)

 

그가 금강을 누빈지만 무려 60년이지만 호기롭게 그물을 건져 올리는데 과연 만선을 이뤄낼 수 있을까? 아쉬운 만남을 뒤로한 채 어느덧 충북 강경에 도착했다.

 

 

논산 강경 100년 전통 4대째 

황산옥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 34

전화: 041-745-4836

 

1박 세끼주는 하동 민박집 식당(출처: 한국기행)

 

이곳엔 수라상에 올라가던 귀한 고기, 웅어가 제철을 맞았다고 한다. 강경 황산 나루터에 즐비한 웅어 식당 중 100년 넘게 4대째 운영하고 있다는 식당을 찾았다. 아름다운 은빛 자태를 뽐내는 웅어, 그 맛은 어떨지 금강이 선물해 주는 밥도둑 이야기를 들어본다.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하동 청학동 1박 세끼 민박집 민박식당 3식 산촌밥상 은희창 윤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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