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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751편
봄 여름 가을 겨울 없이 자식 걱정으로 한시도 일손 놓고 살 수 없었던 사람, 평생 살아온 파란만장한 인생이 소설책 한 권은 분량은 나온다는 바로 ‘엄마’다.
4부. 엄마 집 가는 길
봉화 해발 450m 감의산 자락,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아가는 김연희 씨를 만났다. 자식들이 지치고 힘들 때 언제든지 마음을 치유하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소: 경북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전화번호: 054-679-1000
한국기행 지리산 산골주치의 허정구 한의원 위치 정보 연락처
그녀는 2년에 걸쳐 손수 벽돌을 쌓아 집을 완성했지만 갑작스러운 남편과의 사별로 인해 한동안 힘든 시간 속에 갇혀 살았다는데. 이때 무너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돌담을 쌓기 시작했다는 연희 씨는 돌담을 쌓으며 깨달은 건 기다림의 소중함이다. 자연에 기대고 순응하는 삶을 살며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만끽하며 살고 있단다.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어, 가장의 역할을 자처했다는 둘째 딸, 조예인 씨는 서울과 봉화를 오가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예인 씨는 여전히 봉화의 엄마 집으로 향하는 길이 마치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아 늘 설렌다.
모처럼 떠난 모녀의 봄나들이는 도란도란 두 손 꼭 잡고 꽃길을 걷는 모녀를 바라보고 있으면 사랑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는 예인 씨의 엄마 집 가는 길을 따라가 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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