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곡성에서 뭐 먹지
섬진강 넘어 굽이굽이 골짜기가 이어진, 옛 상인들이 고개 넘기 어려워 통곡해 이름 붙여졌다는 베일에 싸인 숨겨진 동네, 전라남도 곡성군이다.
그 누구보다 곡성을 잘 안다는 15년 경력 곡성 토박이 박애자 택시 기사는 오늘 우리가 몰랐던 ‘곡성의 맛’을 제대로 알려주겠다고한다. 1004가지 종류의 형형색색 장미가 만발해 많은 사람의 발길, 눈길 사로잡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시작된 여행이다.
그녀의 택시가 향한 곳은 석곡 전통시장이다. 1973년 호남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까지 여수와 순천 일대를 지나는 사람들이 꼭 들리는 곳이었다는 이곳에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숨은 밥집이 있단다.
석곡 전통시장 숨은 맛집
석곡산 맷돌 냉콩국수
청보석
주소: 전남 곡성군 석곡면 강변로 12
전화번호: 061-363-4664
생생정보 곡성 초대형스테이크 BBQ 금쪽갈비 작두갈비 금쪽갈비 토마호크스테이크 자이언트 폭립 차콜스테이크 전문점 생생정보통 우와한 식당
직접 농사 지은 콩을 삶고 갈아서 만든 고소한 콩 국물에 쫄깃한 면발 넣고, 곱게 갈린 살얼음 올린 콩국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단출해 보이는 반찬이지만, 주인장 배형순 씨의 철학이 담긴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에 불시에 찾아온 더위가 쑥 달아나는 듯하다.
천태암
주소: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대신로 381-336
전화번호: 010-5039-0579
입이 즐거웠으니, 이번엔 눈이 즐거울 차례다. 곡성 사람들도 잘 모르는 숨겨진 풍경 맛집을 소개하겠다는 박애자 택시 기사님이 구불구불 산길을 달려 택시가 멈춘 곳은 아미산 자락에 자리한 작은 암자, 천태암이다.
668년 혜암 율사가 창건한 이후, 보조국사 지눌을 비롯한 수많은 고승이 드나든 은둔의 수행처. 사계절 다른 풍경이 펼쳐져 사진작가들에겐 유명한 출사 장소란다.
이 암자에 홀로 수행 중이라는 대주 스님은 손수 농사 지으신 열무와 산에서 캔 취나물로 반찬을 만들어 우연히 들린 손님에게 손수 귀한 절밥 한 그릇 대접해준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곡성의 새로운 발견. 곡성 택시에 지금 탑승해보자.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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